나란 놈은 어찌 그리 욕심이 강한지
천상병 시인의 말처럼
잠깐 왔다가는 세상
자족하는 마음으로 살면
좋으련만
뭐가 그리 소유하고 싶은지
날짐승이 변을 누듯
남발하는지
탄식이
입에서 저절로 나온다.
먼 훗날
노년에 내가 쓴 시를
발견하여
다르게 살아간다면
그 얼마나
성공한 인생
아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