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歲月

by Jaepil

1분이 흘러간다.


2분이 흘러간다.


3분이 흘러간다.


4분이 흘러간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동안에도 시간이 흘러간다.


힘들었던 시간도 행복했던 시간도 즐거웠던 시간도 흘러간다.


내가 열심히 쌓았던 모래성도 바다 휩쓸려 떠 내려간다.


시간이라는 바다가 모든 것을 사라지게 만든다.


되돌릴 수 없는 시간들


어쩌면 오늘이라는 시간도 흘러갈 것이고 내일이 올 것이다.


5분이 흘러간다.


6분이 흘러간다.


가만있는 시간에도 시간은 흘러간다.


민들레 씨가 바람에 흔들려 날아간다.


시간이라는 바람이 무수한 많은 추억들을 흘려보낸다.


7분이 흘러간다.


시간은 지금도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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