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불었다.
싸늘한 바람이...
싸늘히 식어가는 육체를
홀연히 스치는 바람...
진정 나는 바람을 잡고 싶었다.
아니... 난 저 바람과
사라지고 싶었다.
허나 나는 지금도 이 자리에 머문다.
슬픈 독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