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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태성 Apr 28. 2024

글쓰기 산책 59

*날마다 글쓰기를 합니다. 마음에 드는 문장을 뽑아 올립니다.


> 인생에서 얻을 수 있는 건, 내가 감당할 수 있는 것뿐이다.


> 무시당하고 거절당할 때마다 내가 누구인지 드러나는 것 같다.

꽁꽁 언 사과가 망치질당해서 제 빛깔을 드러내듯 무시와 거절이 내 맘에 망치질하면 할수록 나는 더욱 나다워진다.


> 가끔 가다 나는 그다지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것을 누군가는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는 걸 보곤 하는데 그럴 때마다 나는 한 걸음 물러선다.

싸워서 얻을 건 없다. 싸움은 되도록 피하는 게 맞다.


> 인간이 감정으로부터 바로 서고 싶다면 이성과 함께 싸워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감정을 극복해야 하는 대상으로 바라보는 건 옳지 않다.

감정은 무지막지한 힘을 가지고 있고 이성은 그 힘을 어디로 쓸지 정하는 역할을 한다.


> 멈추지만 않는다면 어떤 것과 마주할 수 있다. 어쩌면 그것이 운명일지도 모른다.

우연이 나를 거부하고, 거부하고, 또 거부하다가 운명을 만날 지도.


> 앞날이 어쩔지 나는 모른다.

설령 내일 죽는다거나 운명의 여자를 만난다고 하더라도 나는 오늘만 알 수 있다.


> 문장을 끝맺는 일은 문을 걸어 잠그는 것이 아니라 그림에 마지막으로 점을 찍는 일과 같다. 끝이 아닌 완성, 완성은 곧 시작을 뜻한다.


> 상황에 따라 사람은 서로 다른 역할을 맡는다.


> 훌륭한 관계란 서로가 원하는 것을 얻을 때마다 서로가 성장하는 관계다.


> 우리나라 사람들은 연봉을 그 사람의 인격처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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