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에 걸쳐 봄에 제주 올레를 완주 한 걸 엮어서 책으로 냈습니다.
제 정성을 다해 쓴 거라 나쁘지 않을 겁니다.
많이 사랑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주도 해안과 검은 돌담길, 밭자락, 넝쿨이 우거진 숲길을 걸으면서
우리 선조들이 제주도를 지켜냈으며,
제주도가 대한민국 땅이라는 게 얼마나 다행이고 자랑스러웠는지 모른다.
첫걸음에서 제주의 해안과 오름에 매혹되었고 말 그대로 골목골목에 박혀있는 ‘올레’에 매혹되었다.
제주도의 아름다움에 매혹되어 왔지만, 그 아름다운 곳에 묻힌 처절한 역사 때문에 마음이 꽤 많이 쓰렸다.
어쨌든 그런 마음공부도 결국은 올레길을 걸었기 때문이다.
수천 년 같았을 풍경과 옛날이야기, 그 길에 얽혀 살아가는 현재의 사람들, 모든 것이 아름답고 소중했다.
이 올레길을 계획하고 만든 분들께 아주 많이 감사드린다.
감히 이 길을 만들 생각을 하다니!
올레길은 세상 어떤 길에도 빠지지 않으며, 최고 중의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