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어린 시절 기억 속에 남은
한 장면, 한 사람, 잊히지 않는 얼굴
'천녀유혼' 속 너무도 이쁜 그녀
귀신이라도 사귀고 싶었던 그 시절
왕조현, 그때 그 시절의 꿈
스크린 속에서 빛나던 그 눈빛
귀신이어도 괜찮아, 함께하고 싶었던
그 시절, 그 마음 아직도 선명해
밤마다 떠오르던 그녀의 모습
환상 속에서 손잡고 웃던 그 순간
아이 같던 나의 작은 설렘도
왕조현 하나로 가득했던 날들
왕조현, 그때 그 시절의 꿈
스크린 속에서 빛나던 그 눈빛
귀신이어도 괜찮아, 함께하고 싶었던
그 시절, 그 마음 아직도 선명해
그때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묻네
순수했던 그 마음은 어디로 갔냐고
왕조현, 그 시절의 설렘을 기억하며
그 마음 그대로 오늘을 살아가
Brunch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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