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하루가 꼬이는 날이 있어
한 가지로 끝나지 않고 연달아 밀려와
마음속에 꿈틀되는 짜증의 불길
하지만 그건 그저 상황일 뿐, 내 현실과는 달라
상황과 나를 분리해, 그건 그냥 일어난 일
내 생각과 해석은 나에게 달려 있어
좋은 해석으로 가볍게 받아들여
좋은 날도, 나쁜 날도 그저 지나갈 순간일 뿐
주어진 상황은 그냥 흘러가고
내가 할 일은 그걸 어떻게 보는가야
너무 깊게 두지 말고 가볍게 넘겨
어떤 일도 그저 지나갈 수 있는 일이야
상황과 나를 분리해, 그건 그냥 일어난 일
내 생각과 해석은 나에게 달려 있어
좋은 해석으로 가볍게 받아들여
좋은 날도, 나쁜 날도 그저 지나갈 순간일 뿐
불편한 일들도, 예상 못 한 일들도
그저 지나가는 구름처럼 흘려보내
내가 주는 해석에 따라 다르게 보여
상황과 나, 그렇게 거리를 두고 봐
상황과 나를 분리해, 그건 그냥 일어난 일
내 생각과 해석은 나에게 달려 있어
좋은 해석으로 가볍게 받아들여
좋은 날도, 나쁜 날도 그저 지나갈 순간일 뿐
상황은 상황일 뿐, 나를 흔들지 못해
내 해석에 따라 그날의 빛깔이 달라져
오늘도 가볍게, 그렇게 걸어가며
모든 걸 가볍게 바라보며 살아가
Brunch Book
월, 화, 수, 목, 금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