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을 달리며

내 노래 31

달리며 점점 차오르는 숨
무거운 발걸음에도 멈추지 않아
목표한 장소, 목표한 거리까지
오늘도 달려보리라, 다짐하며 나아가네

봄이면 흩날리는 꽃들 사이로
여름이면 뜨거움이 식는 향기를 맡으며
가을이면 낙엽 밟는 소리를 들으며
겨울이면 입김으로 하얗게 피어오르는 구름 속을
계절마다의 매력을 느끼며 달려가네

힘들 때도 있지만, 포기할 수 없어
하나씩 내딛는 발걸음
계절마다 다른 풍경 속에서
내 속도에 맞춰 달리며 오늘도 나를 이겨가네

봄이면 흩날리는 꽃들 사이로
여름이면 뜨거움이 식는 향기를 맡으며
가을이면 낙엽 밟는 소리를 들으며
겨울이면 입김으로 하얗게 피어오르는 구름 속을
계절마다의 매력을 느끼며 달려가네

때론 느리고 때론 빠르게
그 속도 속에서 뿜어 내는 숨소리
계절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달리는 내 모습 오늘도 어제의 나를 이겨가네

봄이면 흩날리는 꽃들 사이로
여름이면 뜨거움이 식는 향기를 맡으며
가을이면 낙엽 밟는 소리를 들으며
겨울이면 입김으로 하얗게 피어오르는 구름 속을
계절마다의 매력을 느끼며 달려가네

오늘도 달리며 나아가네
계절을 달리며 느끼는 그 모든 것
힘든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아
계절마다의 매력을 품고, 달려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