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상현 Sep 14. 2024

복권

시,에세이

가끔 생각이 날 때마다 복권을 구입하곤 했다. 

로또나 스피또, 연금복권 등 종류를 바꿔가며 

2,000~3,000원 정도의 양을 주로 샀는데

그 이유는 5,000원은 좀 많은 거 같고 

1,000원은 좀 적은 거 같아서 

이렇게 구매를 하게 됐다.



구매할 때 당첨을 노리고 산다기보단

추첨 날까지 기다리며 혹시나 내가 

당첨될지도 모르는 그 기대감을

돈을 주고 구입한 거로 생각했다.



그러면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결과를 확인하고 당첨이 되지 않더라도

좀 초연해지게 된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