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셀럽들 사이서 유행 중인 '이 운동'

연예인 몸매 관리 비결로 떠오른 운동 '바레'

by 헬스코어데일리

연예인들이 꾸준히 찾는 운동 가운데, 낯설지만 빠르게 퍼지고 있는 종목이 있다. 이름은 ‘바레(Barre)’. 발레 동작을 토대로 요가, 필라테스, 근력 운동을 접목한 방식이다.

3186_5313_3333.jpg 스튜디오에 발레 바가 놓여 있다. / Julia Zavalishina-shutterstock

지난 2월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는 SNS에 바레 수업 중 찍은 사진을 올리며 “후들후들, 오랜만에 제대로 된 운동을 찾았다”는 글을 남긴 바 있다. 사진 속 그는 레깅스와 크롭탑 차림으로 선명한 복부 라인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월 그룹 원더걸스 출신 우혜림도 SNS를 통해 바레 클래스에 참여한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궁금해서 찾아갔는데, 생각보다 매력이 많았다”며 소감을 남겼다.


근력·유연성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운동 '바레'

3186_5314_349.jpg 그룹 원더걸스 출신 우혜림이 바레 동작을 하고 있다. / 우혜림 인스타그램

바레는 발레 바를 붙잡는 동작에서 시작됐다. 1959년 영국 런던에서 활동하던 발레리나 로테 버크가 허리 부상으로 정통 발레를 계속할 수 없게 되면서 대안을 찾았다. 그는 발레 바 동작과 재활 운동을 접목해 새로운 형태의 운동법을 고안했다.


이후 제자들이 방식을 이어받아 스튜디오를 세웠고, 시간이 흐르면서 미국과 유럽 전역으로 확산됐다. 특히 2010년대 미국에서는 바레 스튜디오가 300개에 달할 정도로 크게 유행했다. 국내에는 효민, 손담비, 손연재 등 여러 연예인이 소개하면서 점차 관심이 높아졌다. 현재는 일부 요가·필라테스 스튜디오에서 바레를 접할 수 있다.


바레는 발레 동작에 필라테스와 근력 운동 요소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큰 근육만 사용하는 대신, 평소 잘 쓰이지 않는 작은 근육까지 자극한다. 무리한 중량을 들지 않고, 반복 동작을 통해 근지구력을 키우는 방식이라 관절 부담이 적다.


또한 유연성을 높이고 척추 정렬을 돕는 효과가 있어 체형 불균형을 개선한다. 골반이 벌어지거나 어깨가 구부정해지기 쉬운 출산 후 회복 단계에서도 유용하다. 엉덩이 라인, 복부, 팔 라인을 정리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스튜디오에서는 주로 빠른 템포의 음악을 틀어 정적인 필라테스보다 더 활기찬 분위기에서 운동이 진행된다.


바레 수업, 스튜디오에선 어떻게 진행될까

3186_5315_357.jpg 플리에 동작. / 헬스코어데일리

보통 바레 클래스는 네 단계로 진행된다. 첫 단계는 목과 어깨를 풀어주고, 가벼운 팔 동작으로 몸을 여는 워밍업이다. 이어 발레 바를 잡고 다리와 엉덩이, 코어를 단련하는 바 동작으로 넘어간다. 여기서 플리에(Plié)와 렐레베(Relevé)가 자주 활용된다.


플리에는 무릎을 부드럽게 굽혔다가 펴는 동작으로, 허벅지와 둔근을 자극한다. 렐레베는 발끝을 들어 올려 종아리와 발목을 자극하는 동작이다.


세 번째 단계는 매트 동작이다. 바닥에 누워 복부와 등을 단련하거나 미니볼, 밴드, 풋밴드 같은 소도구를 이용한다. 네 번째 단계는 쿨다운으로, 근육을 길게 늘려주며 마무리한다.


추가로 자주 사용되는 동작에는 다리를 원형으로 돌려 고관절을 열어주는 론 드 잠(Rond de Jambe), 다리를 뒤로 들어 올려 둔근과 햄스트링을 자극하는 아라베스크 홀드(Arabesque Hold) 등이 있다. 이처럼 바레는 여러 움직임이 결합돼 전신을 고르게 단련할 수 있는 운동이다.


바레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준비물은 많지 않다. 미끄럼을 방지하는 양말과 편한 운동복이면 충분하다. 기본적인 발레 용어를 알면, 동작 이해가 더 쉽다. 스튜디오마다 추구하는 스타일이 조금씩 다를 수 있어 여러 곳을 체험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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