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방해하는 생활습관 BEST 5

체중이 매번 그대로라면… 생활습관부터 바꿔야

by 헬스코어데일리
4511_7150_137.jpg 오랫동안 책상에만 앉아 있는 사람. / 헬스코어데일리

운동을 열심히 해도, 식단을 꼼꼼히 지켜도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사람이 많다. 매일 유산소를 하고 단백질 위주로 식사하는데도 체중이 그대로라면 이유는 따로 있다.


식단과 운동은 분명 중요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언제 자고, 얼마나 걷고, 물을 얼마나 마시는지 같은 일상의 습관이 체중 변화를 좌우한다. 몸은 생활 리듬에 맞춰 움직이기 때문이다.


살이 빠지지 않는 이유를 찾고 싶다면, 먼저 생활 습관을 살펴봐야 한다. 아래 다섯 가지를 바꾸면, 운동과 식단의 효과가 눈에 띄게 달라진다.


1. 물을 잘 마시지 않는다

4511_7155_320.jpg 생수를 들고 있는 모습. / No-Te Eksarunchai-shutterstock

물을 거의 마시지 않는 사람은 지방이 잘 타지 않는다. 수분이 부족하면 몸이 에너지를 아끼려고 하고, 대사 속도도 느려진다. 커피나 탄산수로 대신하면, 오히려 탈수되기 쉽다.


하루 대부분을 책상 앞에서 보낸다면, 1~2시간마다 물 한 컵을 마시는 게 좋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한 잔, 식사 전에 한 잔씩 챙기면 하루 1.5~2리터는 어렵지 않게 채울 수 있다.


텀블러를 눈에 잘 보이는 자리에 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꾸준히 물을 마시면 군것질이 줄고, 오후 피로감도 덜하다.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 하나만으로도 체중이 바뀔 수 있다.


2. 스트레스가 쌓여 있다

4511_7151_157.jpg 스트레스가 쌓여 있는 사람. / 헬스코어데일리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은 ‘위험하다’고 인식한다. 그 순간 에너지를 저장하려는 반응이 일어나 복부에 지방이 쌓이기 쉽다. 이런 상태가 계속되면,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많이 분비돼 혈당이 오르고 식욕이 강해진다.

스트레스를 완전히 없앨 수는 없지만, 조절하는 건 가능하다. 점심을 먹은 뒤 10분 정도 걸으면 몸이 금세 풀리고, 깊게 숨을 들이쉬고 천천히 내쉬기만 해도 마음이 차분해진다.


짜증이 쌓일 때는 억지로 참기보다 몸을 조금이라도 움직이는 게 낫다. 가볍게 걷거나 스트레칭을 하면, 머리가 식고 기분이 풀린다. 잠들기 전, 오늘 고마웠던 일을 떠올려 보는 것도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된다.


3. 평소 거의 움직이지 않는다

4511_7152_211.jpg 오랫동안 책상에 앉아 있는 모습. / 헬스코어데일리

운동을 한 시간 한다고 해도, 나머지 23시간을 앉아서 보내면 의미가 없다. 같은 자세로 오래 있으면, 몸이 에너지 사용을 멈추고 지방을 저장하려 한다.


30분에 한 번 정도는 자리에서 일어나 몸을 펴거나 걸음을 옮겨보자. 물을 마시거나 화장실을 다녀오는 정도면 충분하다.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고, 가까운 거리는 걸어서 이동하면 자연스럽게 활동량이 늘어난다.


하루 만 보를 채우지 못해도 괜찮다. 7000~8000보 정도만 꾸준히 걸어도 혈당이 안정되고 체중이 줄어든다. 운동 강도보다 ‘얼마나 자주 움직이느냐’가 훨씬 중요하다.


4. 잠이 부족하다

4511_7153_220.jpg 침대에 누워 스마트폰을 보는 모습. / 헬스코어데일리

수면이 부족하면 체중이 쉽게 늘어난다. 밤을 자주 새거나 수면 시간이 들쭉날쭉하면, 배고픔을 유발하는 호르몬이 많아지고, 포만감을 주는 호르몬은 줄어든다. 그래서 늦은 밤에는 괜히 무언가가 먹고 싶어진다.


숙면을 위해서는 일정한 시간에 불을 끄는 습관이 필요하다. 잠들기 한 시간 전에는 휴대전화와 TV를 멀리 두고, 조명을 낮추는 게 좋다. 이렇게 하면 몸이 자연스럽게 ‘이제 쉴 시간’이라고 인식한다.


낮 동안 충분히 움직이는 것도 중요하다. 하루 종일 앉아만 있으면, 피로감이 덜 쌓여서 잠이 잘 오지 않는다. 햇빛을 쬐는 습관 역시 수면 리듬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5. 햇빛을 보지 않는다

4511_7154_234.jpg 암막 커튼을 치고 있다. / 헬스코어데일리

하루 종일 실내에만 있으면, 몸의 리듬이 쉽게 흐트러진다. 뇌가 낮과 밤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면서 피로감이 쌓이고, 체중 조절도 어려워진다.


아침에 커튼을 열어 햇살을 맞거나, 점심시간에 잠깐이라도 밖을 걷는 게 좋다. 얼굴이나 팔이 햇빛에 닿으면, 비타민 D가 생성되고 기분도 한결 나아진다. 이렇게 만들어진 세로토닌은 밤이 되면 멜라토닌으로 바뀌어 숙면을 돕는다.


실내조명은 이런 역할을 대신하지 못한다. 하루 10분이라도 자연광을 직접 보는 게 중요하다.

4511_7156_417.jpg 헬스코어데일리 4컷 만화.

살이 빠지지 않는 이유는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다. 몸이 쉴 틈 없이 어지럽게 돌아가기 때문이다. 잠, 물, 햇빛, 스트레스, 움직임이 균형을 이뤄야 몸이 스스로 지방을 태운다.


식단을 지나치게 줄이거나 운동 강도를 무리하게 높일 필요는 없다. 우선 잠을 충분히 자고, 물을 자주 마시고, 하루에 몇 번이라도 몸을 움직이는 것부터 시작하자.


이제는 ‘무엇을 먹을까’보다 ‘어떻게 살까’를 먼저 정할 때다. 작은 습관 하나가 몸 전체를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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