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지원도 매일 챙겨 먹는다는 음식 4가지

하지원, 직접 만든 도시락 공개

by 헬스코어데일리

장마가 시작되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 음식이 쉽게 느끼해진다. 입맛은 떨어지고 위는 더부룩하다. 이럴 땐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는 채소 도시락이 제격이다.


지난 16일 배우 하지원은 유튜브 채널 ‘CJ ONSTYLE’에 출연해 평소 즐겨 먹는 식단을 공개했다. 직접 만든 도시락에는 당근, 양배추, 레몬, 올리브오일이 담겨 있었다.


1. 당근, 식욕을 자연스럽게 줄여주는 뿌리채소

343_824_314.jpg 당근을 깨끗이 세척하고 있다. / 헬스코어데일리

당근은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많은 식재료다. 씹는 시간이 길어 포만감을 주고, 섭취량을 조절하게 만든다. 껍질 부분에는 베타카로틴이 집중돼 있다. 베타카로틴은 식욕 억제와도 관련이 있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자주 언급된다. 삶거나 구워 먹기보다 생으로 섭취할 경우, 이 성분이 더 잘 유지된다.


하지만 당근 섭취에는 주의할 점도 있다. 노란색 채소를 과하게 먹으면 ‘카로틴혈증’이 생길 수 있다.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현상으로, 하루 10개 이상 당근을 장기간 먹을 경우 나타난다. 이 증상은 섭취를 중단하면, 서서히 사라진다. 몸속에 남은 베타카로틴은 땀이나 피지, 배설 등을 통해 배출된다.


2. 양배추, 많이 먹어도 부담 없는 가벼운 채소


양배추는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으로 자주 언급된다. 먹는 데 드는 에너지보다 얻는 열량이 적기 때문이다. 실제로 100g당 열량은 25kcal로 낮은 편이다. 이 채소의 가장 큰 특징은 껍질의 구조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기관을 자극하지 않고도 장을 통과한다.


이런 특성 덕분에 양배추는 포만감은 주면서도 칼로리는 거의 남기지 않는 식재료로 꼽힌다. 장 기능을 보조하는 데도 유리한 요소가 많아, 규칙적인 배변 활동이 필요한 사람에게 제격이다. 다만, 생으로 섭취할 경우 위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찌거나 데쳐서 먹는 편이 낫다.


3. 레몬, 상큼하게 입맛 살리고 혈당까지 잡는다

343_825_416.jpg 레몬 시트러스. / 유튜브 'CJ ONSTYLE'

하지원 도시락에 포함된 또 다른 재료는 레몬이다. 이 과일은 혈당 지수가 낮아, 식후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만든다.


혈당 지수가 낮은 식품은 당 흡수가 천천히 일어나 포만감 유지에 도움을 준다. 실제 실험에서도 레몬즙을 함께 먹은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혈당 수치가 낮게 측정됐다. 파리-사클레대 연구팀이 진행한 실험에서는 빵 두 조각을 먹은 후, 레몬주스를 곁들인 사람들의 혈당이 30%가량 낮았다.


또한 레몬에 포함된 펙틴 섬유질은 지방이 쌓이는 걸 막는 데 도움이 된다.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은 다음 날, 레몬을 차나 드레싱 형태로 활용하면 부담을 줄일 수 있다.


4. 올리브오일, 혈관까지 챙겨주는 착한 지방

343_826_435.jpg 올리브오일. / 헬스코어데일리

올리브오일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다. 중성지방 수치를 조절하는 데 유리하고, 혈관 벽에 쌓이는 지방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하지원이 채소 위에 뿌려 먹은 것도 이런 맥락으로 보인다.


포화지방산이 많은 기름은 과하면 혈관을 막는 원인이 되지만, 불포화지방산은 반대로 혈관을 뚫는 데 쓰인다.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에는 오메가-3, 오메가-9 지방산이 들어 있다.


이 성분들은 혈액 순환과 콜레스테롤 관리에 영향을 준다. 여기에 비타민E도 포함돼 있어 피부 보습과 재생에도 좋다. 하지만 열에 약하므로, 샐러드나 채소에 생으로 뿌려 먹는 방식이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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