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비비

7월 24일

by 화니와 알렉산더

시 한 줄 쓰고


비 한 줄 보고


시 한 줄 쓰고


비 한 줄 보고


장마철에는 시가 잘 쓰여집니다


빗줄기가 문장을 닮은 까닭입니다


쓴 우산은 너무나 작고

쓴 소주는 너무나 달고

쓴 시들은 너무나 얕은

시절이 지나갑니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커피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