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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흥사람도서관 Jul 26. 2022

나만의 작은 마을

공동체 안에서 살아가고 싶은 사람

청년활동가이자, 시흥시 제1호 청년매니저이자, 청년협업마을을 관리하는 신재윤 사람책님.


사 람 책: 신재윤 (남, 30대)
제 목: 나만의 작은 마을 (공동체 안에서 살아가고 싶은 사람)
열람 가능 일시: 평일 저녁
열람 장소: 중앙도서관 / ZOOM 열람 가능
장르 분야: 공동체, 운동, 생활  


"자기소개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신뢰할 수 있는 공동체와 마을을 꾸려서 살아가고 싶은 꿈을 갖고 있는 신재윤이라고 합니다. 



"하고있는 일고 꿈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세요."


그래서 지금 제가 해왔던 것 중,

선한 영향력을 지닌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던 영역인 ‘청년정책’을 일로 접해보고 있죠. 

동시에 만났던 사람들과 연이 끊어지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만나보려는 노력도 하고 있어요.

제가 이 꿈을 갖게 된 이유는 간단해요.

좀 더 신뢰할 수 있는 공동체 간의 연대의 힘이 안정감을 주는 작용이 될 거라 믿기 때문이죠.


"자신을 키워드로 소개한다면?"


‘친구’, ‘신뢰’, ‘가족’, ‘자유’

저는 ‘인간관계’, ‘친구’, ‘신뢰’, ‘가족’, ‘자유’라는 키워드로 저를 소개하고 싶어요.

저는 신뢰가 제 삶의 중요한 가치 중 하나에요. 

그 기반으로 공동체를 통해, 좋은 마을을 꾸리고 싶어요.

그리고 제가 상상하는 공동체는 가족과 같이 끈끈하고 친구와 같이 친근하지만,

각자의 삶을 존중하고 지나친 간섭을 하지 않는

자유롭지만, 끈끈하고, 온정이 있는 공동체를 꿈꾸고 있습니다. 


"이 일에 언제부터 관심이 생기셨나요? "


제가 마을이나 공동체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성인이 된 후, 사회복무요원 시절 때부터였어요. 

기존의 관계망이 아닌, 새로운 사람을 만나 관계가 형성되면서 저의 세계관은 확장되었어요. 

특히 꾸준히 했던 봉사활동에서 만난 소중한 사람들은 제 가치관을 성숙시켜줬죠. 

봉사활동을 하다가 우연히 이어진 ‘시흥청년아티스트’ 활동은 제 삶의 방향을 크게 바꾸어 놓았어요. 

수 많은 삶을 살아가고 있는 존재로부터 서로 다른 생각에 대해 성장의 동력으로 삼으며 만난 관계였죠. 


"언제 성장했다고 느끼나요? "


다양한 활동을 하고 이렇게 성장하면서 느낀 건, 제가 인복이 있는 사람이라는 거예요. 

저는 도서나 강의, 자료보다 좋은 사람을 만나고

그 사람에 대해 듣고 어울릴 때 성장함을 느끼는 타입이에요. 

일례로 자칫 무기력감에 빠지기 쉬운 사회복무요원 생활을 할 때,

좋은 사람들을 만나 인생의 방향이 크게 바뀌기도 했죠.


"마지막으로 이 사람책을 읽는 사람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제가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 나오는 장면을 빗대어 얘기하고 싶은데요. 

작중에 에피소드가 마무리되면 그 동네의 무리가 한 술집에 모여 하루를 마무리하는 장면이 꼭 나와요. 

저는 그 장면이 제가 살아가고 싶은 방향과 맞닿아 있다고 생각해요.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서로가 모여 챙겨주고 북돋아 주고

때로는 쓴 말도 해주는 공동체 안에서 살아 숨 쉬고 싶은 꿈을 안고 있어요.


신재윤 인터뷰링크
http://www.shtimes.kr/news/article_print.html?no=14940
https://ycus2020.tistory.com/42




시흥 사람 도서관(시흥 휴먼라이브러리)

‘사람책’(휴먼북)으로 자원한 사람들과 대화를 통해 삶의 지혜를 배우고 싶은 ‘독자’,

그 둘 사이를 대화로 이어주는 이어주는 도서관 서비스입니다.

*사람책(휴먼북) 운영자도 참여하여 진행됩니다.  


신재윤 사람책과 더 이야기 하고 싶다면? 

사람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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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linktr.ee/s_human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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