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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흥사람도서관 Mar 31. 2023

누군가의 이야기

보통의 사람

신재생에너지를 공부하고 계신 이상배 사람책님.


사 람 책: 이상배 (남, 20대)
제 목: 누군가의 이야기 (보통의 사람)
열람 가능 일시: 평일 저녁
열람 장소: 소래빛도서관 / 온라인 ZOOM 열람 가능
장르 분야: 봉사, 진로, 건축


"자기소개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전기와 신재생에너지에 대해서 공부한 이상배라고 합니다. 


"하고 있는 일과 자부심을 느꼈던 순간에 대해서 이야기해 주세요."


현재는 종합건설회사에서 전기시공관리감독 일을 하고 있어요.

전기는 생활에 중요한 필수 요소 중 하나에요. 동시에 아주 위험하기도 하죠.

전문가로서 사람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전기를 제공하고 싶어요. 

모든 세대에서 환하게 빛이 나고 있는 모습은 제가 하는 일에 늘 자부심을 느끼게 하거든요.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계신가요?"

저는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다른 사람에게도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라고 소개받고 싶고요. 

책임감은 부모님께 배운 중요한 가치관이에요. 덕분에 제게 주어진 일에 대해서는 무슨 일이 있어도 

남에게 미루지 않고 스스로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더불어 끈기와 행동력도 제가 하고 있는 일에서 꼭 필요한 가치예요.


"타고난 성격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저는 성격이 급해서 무슨 일이든 일단 일을 하겠다고 마음먹으면 반드시 해야 하고 

미적지근하게 느려지는 것을 싫어해요. 

그래서 시공감독자로서 작업자를 관리하고 현장을 관리하는 것이 제 주 업무지만,

작업자 분들이 일을 잘하지 못하거나 늦으면 제가 직접 공구를 들고 시공을 할 때도 있어요. 


"일 하시면서 안타까웠던 적 있으신가요?"


시공의 특성상 작업자들 중 연령이 높으신 분들이 많이 분포해 있는데, 

업무 지시나 수정 작업을 지시할 때 저도 모르게 안 좋은 소리나, 좋지 않은 어투로 말할 때가 있어요. 

그럴 때 작업자님께 죄송스러운 마음이 많이 들고 그런 상황이 많이 안타깝다고 느껴요. 


"처음에 일을 시작하셨을 때 어떠셨나요?"


저는 처음 사수를 만나 일을 배웠을 때는 사수보다 많이 떨어지는 능력에 좌절도 하고 슬퍼했어요. 

현재는 업무적으로 작업자들의 말을 들을 수 있고, 

도면을 보면서 뭐가 잘못되었는지 파악 가능할 정도로 성장했죠.

책과 지인, 사수분들을 통해 많이 배운 것 같아요.

앞으로도 노력해서 좀 더 높은 회사나 확실히 정착할 수 있는 직업을 갖고 싶어요.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있나요?"


제 삶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는 가족이에요. 모든 행복은 저와 가족에서부터 나온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제 꿈은 좋은 아빠가 되는 것이에요.

저에게 있어 꿈은 사회에서 나를 소개하는 다른 이름이자, 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동력이고 

나를 발견해 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시흥 사람 도서관(시흥 휴먼라이브러리)

‘사람책’(휴먼북)으로 자원한 사람들과 대화를 통해 삶의 지혜를 배우고 싶은 ‘독자’,

그 둘 사이를 대화로 이어주는 이어주는 도서관 서비스입니다.

*사람책(휴먼북) 운영자도 참여하여 진행됩니다. 


이상배 사람책과 더 이야기하고 싶다면? 



사람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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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linktr.ee/s_human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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