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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윤이 Mar 05. 2018

독서의 힘

(2) 한글의 시작은 동화책으로

옆집 엄마가 아이를 위해 책을 샀다고 자랑하면 

우리 아이가 뒤처질까 봐  똑같은 책을 더  많이 산다.

그러고 예쁘게 진열을 한다.


많은 부모들이 주변의 말을 많이 듣고 따라 한다.

그러다 보니 괜한 것들에 경쟁이 생긴다.

내 아이를 키우는데 나의 주관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선 엄마가 아이를 바르게 키우기 위한

 책들을 찾아 읽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아이를 위해 한 것이지만 엄마의 욕심을 채우는 것이

되어서는 안 되다.


아이를 둘 키우고 보니

아이들은 아이를 돌보는 사람을 보고 자란다.


그래서 아이를 돌보는 사람은 아이와 함께

 동화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

아이는 읽어주는 책의 글을 보며 글을 스스로 터득한다.

그래서 5살(36개월) 정도면 한글을 읽을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게 좋고,

한글을 배우는 것을 놀이로 생각하게 하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


아이 앞에서 엄마들은 욕심이 생기기 시작한다.

머리를 좋게 하기 위해 좋은 것을 많이 먹이면

 아이들은 아토피에 걸리듯,


동화책도 연령에 맞게 읽혀야 아이들이 즐거워하지

좋은 책(수상한 책들)이라는 것만 골라 읽히면 아이들은

독서의 흥미를 어려서부터 잃어버린다.

음식도 골고루 먹어야 하듯

독서도 편독을 시키면 안 된다.


서울시가 올해부터 엄마들 숙제를 줄이기 위해

1~2학년 받아쓰기와 알림장 쓰기를 안 한다고 한다.

1학년 수학 서술형 문제를 읽고 푸는 데는 한글을 읽고 쓰지 못하면 

해결할 수가 없고 아이들은 즐거워야 할 1학년부터 공부에 지치게 된다.


그러므로 독서의 중요성을 잊고 학원으로만 내몰리면 

아이들은 학습의 즐거움을 맛볼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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