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찬란한 봄의 햇살은
내게 날개를 달아주려 한다.
내가 안주하려 하는 자리를 내놓으라 한다.
내가 아파하는 것을 못 본척한다.
한낮의 대지에 혼자 서 보라고 한다.
애쓴 나의 삶을 녹여내라 한다.
샘솟는 삶을 살라고 한다.
봄의 꽃처럼 마음을 활짝 펴라 한다.
하루하루 경이로운 삶을 기록하는 사람. 22년째 교실 밖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배움의 현장을 지켜왔고, 그 시간 속에서 발견한 삶의 이야기들을 글로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