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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윤이 Feb 25. 2020

코로나 19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COVID-19


    2019년 12월 세상에  무서운 바이러스가 출몰했다. 그것도 우리나라와 아주 가까운 나라 중국 우한시에서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 19'라고도 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 호흡기 증후군인 폐, 심장, 신장 부위에 발생하는 빠른 유행성 질환으로 증상은 고열, 근육통, 마른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등이 나타나다.

  2020년 1월   우리나라는 방한 중인 중국인이 1월 20일 최초 감염자로 확진되고,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또 아픈 추억의 겨울방학이 시작되었다. 이름도 없는 바이러스가 열이 나고 숨도 못 쉬게 하는 질병을 앓게 된다는 소문은 부모님들의 마음을 불안하게 하였고, 정부도 새로운 질병에 대해 최선을 다한다고 하지만 민심은 불안 속으로 퍼져가기 시작했다. 중국에서는 한도시를 폐쇄하는 기이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어 한국 경제는 얼어붙기 시작했다. 

전 세계 여러 국가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확산되자 세계 보건기구(WHO)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에 대해 1월 30일에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했다.  WHO는 2월 11일 공식 명칭을 'COVID-19'로 명명했다. 그리고 한국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로 표기하고 코로나 19로 부른다. 

우리나라의 의료 수준과 정보통신망 수준이 세계 최고라고 자부할 만큼 사태 수습을 잘하고 있었다. 그런데 대구에서 2월 17일 31번 확진자가 나타났다. 중국 여행력이 없는, 그 이후에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애를 태우더니, 한 종교단체의 집회 행사장에서  함께했던 신자들에 의해서 아주 빠르게 확산되어 2월 24일 현재 한국에서는 모두 843명(사망 8명)이 감염자로 확진되었다. 

 24일 기준 전 세계에서 79,546명(사망 2,627명), 완치 25165명으로 감염자가 보고되었다.


직접적인 치료 방법이 없으므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에 대해 철저한 예방이 필수적이다. 한국 질병관리본부는 호흡기를 통해 전염되는 이 질환의 특성을 바탕으로  예방수칙을 내놓았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예방수칙

* 국민 예방 수칙*

꼭 기억해야 할 행동수칙

물과 비누로 30초 이상 꼼꼼히 자주 손  씻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기침할 때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기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자와 접촉 피하기

사람 많은 곳 방문 자제하기

특히 노인 임산부 만성질환자 등은 외출 시 마스크 꼭 착용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 시 수칙

마스크 착용하기

외출 자제, 1~2일 경과 관찰하여 집에서 휴식하기

대형병원 응급실 방문 자제 관할 보건소, 1339, 지역번호+120 먼저 상담하기

의료기관(선별 진료소) 방문 시 마스크 꼭 착용 및 자차 이용 권고

진료 전 의료진에게 해외여행력, 호흡기 질환자 접촉 여부 알리기

의료인과 방벽 당국의 권고 잘 따르기


한국 질병관리본부가 세부적으로 행동지침을 발표한 데는 더 위급한 상황이 되었다는 것이다 , 대구에서 24일 현재 코로나 19 확진자가 833명으로 집계되면서 위기 단계에서 심각단계로 격상되었다. 그로서 모든 학교가 개학을 1주일 연기하고 경기도 교육청은 '학원에 대해서는 확진자 발생지역의 환자 동선 및 감염 위험 등을 고려한 휴원 조치, 학생 등원 중지 감염위험이 있는 강사 등에 대한 업무 배제를 권고하고 있으며,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 합동단속반을 통해 방역물품 비치, 예방수칙 게시, 예방교육 및 시설 내 소독 여부 등 현장 점검을 강화할 것이라고 한다.' 학원들의 입장과 학부모의 입장 또한 모호해졌다. 부모님들의 판단으로 쉬는 아이도 있고 공부하러 오는 아이도 있다.  모호한 결론일 때는 일하시는 부모님의 권고로 아이를 받을 수밖에 없다. 아이들이 들어오면   물과 비누로 손을 꼼꼼하게 닦는 게  첫 번째다.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코나 눈이 가려우면 손이 먼저 가기 때문이다. 비가 온 다음날 해가 뜨듯 코로나 19가 빨리 사라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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