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사이로
하얀 눈이 내린다.
어수선하던 세상을
조용히 덮으며 눈이 내린다.
산새들도 잠자는
작은 숲에 눈이 내린다.
내 안에 간절한 마음
흩어지지 않게 하얀 눈이 내린다.
그림을 그리듯
온 세상을 하얗게 그려놓고
이제부턴 새로운 마음으로 세상을 보게 한다.
하루하루 경이로운 삶으로 이어지는 날들을 기록하며, 디지털노마드의 길을 걸으며 느끼는 것, 마라톤과 백두대간을 즐겁게 진행하는 이야기를 기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