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연이어 두 개나 쓴 후,
멍하니 고민에 고민을 더해본다.
어떻게 보면 막힘없이 써가는 게 신기하고,
즐기는 것도 같고, 소질이 있는 것도 같고,
크게 되면 기왕지사 더 좋고.
쓸데없이 긍정적인가.
그냥 믿어 의심치 않아 하는 것,
이것이 핵심.
막무가내인 현재를 크게 걱정하지 말 것.
현실을 살아가는 데엔 수많은 고민이 있지만
모두 건드리고 터트리지 말 것.
이미 나락을 봤거든.
더 이상은 없어야 할 일이야.
일종의 주문?
또는 스스로에게 하는 굳건한 다짐.
나를 믿는 것에 불과하지만
거기에 커다란 힘을 부과하자면 진짜 힘이 나는 경향이 있는지라.
꼬마 자동차도 꽃향기를 맡으면 힘이 난다는데
이 내가 못할 리가.
운명을 시험 치는 중이라면
지금 이 과정도 평가에 들어가고 말 거야.
나에게 잘해주자.
꼴찌나 어중간한 건 싫다.
사는 마음을 쓰고, 이기는 말보다 남는 말을 남겨야지.
그렇게 살아야지.
부릉부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