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에 대한 자신감
내가(울먹) 내가(울먹) 내가 했어요
"어. 잘했어~"
내가(울먹) 내가(울먹) 내가 했어요
"어. 그래 다른 친구들도 다 하는 거야~"
내가 하면 아무렇지 않은데
아이 스스로 하면 꼭 확인을 해야 하나 봅니다.
첫째 딸은 항상 "나 좀 봐!"를 달고 사는데
둘째 아들은 항상 "내가 했어요."를 울먹이며 말합니다.
아이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은 시간에 따라 점점 많아지는데
우리 둘째는 자신감이 좀처럼 보이지 않습니다.
절반의 성과라도 손뼉을 치며 칭찬을 해주면
배시시 부끄러운지 얼굴을 숨깁니다.
가끔 시키지 않은 일을 할 때도
울먹이며 내가 했어요~ 합니다.
속마음은 모르나 하고 싶은 건 많은 아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