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현장에서 자재관리로 인한 손실이 계산된다고?
자재관리는 물량이다. 이 정도는 동의하는 사람이 많다.
작업현장에서의 자재의 준비성은 필요한 자재가 필요한 수량으로, 적절한 시간에, 적절한 품질로, 작업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위치에 정돈된 상태를 의미한다.
그리고 작업 진행에 필요한 자재의 보유량, 창고 또는 장소, 납품기일 및 입고 일정의 준수 등을 포함한다.
또한 자재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효과적인 자재관리를 진행해야 한다.
프로그램의 목적과 내용을 구체적으로 계획하여 자재관리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
현장 1은 자재관리가 되지 않는 현장이다. 생산성 100을 기준으로 94.65%이다.
현장 3은 자재관리가 잘되고 있는 현장이고 생산성이 105.56%가 된다.
40명 현장에서 10%의 생산성이 차이가 나면 월 2500만 원 이상의 수익에 차이가 발생한다.
자재관리 하나만 보면 다른 생산성요소도 낮을 것이다.
12가지 생산성요소 중 가동률을 제외하고 모든 생산성요소가 상호작용하기 때문이다.
자재관리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모두가 아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해 보자. (생산성예측도구의 탄생 p112)
1. 작업 일보와 현장작업 일정을 확인하여 자재를 미리 점검하고 준비해야 한다.
2. 공급이 어려운 자재는 별도로 기록하여 관리해야 한다.
3. 자재의 종류, 수량, 재고 현황 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자재관리 프로그램을 사용한다.
4. 작업 단계별로 필요한 자재의 종류, 규격, 수량을 고려하여 계획을 세운다.
5. 자재의 납품일을 고려하여 적절한 시기에 발주를 진행한다.
6. 자재의 재고량을 적정하게 유지하면서 필요한 시점에 재고를 보충한다.
7. 자재의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정해진 기준에 따라 검수를 진행한다. 품질 검사를 통해 불량
자재를 사전에 발견하고 교체하여 작업 품질을 유지한다.
8. 현장에서는 작업에 필요한 자재를 정돈할 테이블을 만들어 자재가 섞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9. 현장상태 자재상황을 기록하기 위해 현장순회 리스트를 작성한다.
10. 주간 단위로 일관성 있게 자재 관련 미팅을 한다.
11. 자재관리자는 정해진 일에 집중하도록 잡무를 맡지 않아야 한다.
12. 자재는 공정별로 분류하고 마킹과 라벨링을 한다.
이중 3가지만 해보자
1. 작업 일보와 on-site work schedule(현장작업 일정)을 확인하여 자재를 미리 점검하고 준비하자.
2. 현장(SHOP)에서는 작업에 필요한 자재 테이블을 만들고 공정별로 분류하고 마킹과 라벨링을 하자.
3. 자재관리자는 정해진 일에 집중하도록 잡무를 맡지 않아야 한다.
40명의 작업자가 일하는 현장에서 잠시 일하였다. 공무가 자재관리(사무업무 외의 일)를 함께하고 있었다.
왜 자재(공도구 관리) 관리자가 없냐고 물으니 인건비 때문이라고 한다. 더군다나 어쩔 수 없다고 한다.
결과는 뻔하다.
시공사는 매번 정리정돈 청결에 대하여 이야기하지만 물리적으로 정리 정돈과 정결한 관리가 될 수 없다.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가?
각자의 현장은 자재관리로 인한 손실이 얼마인지 계산해 보자.
변하든지 변하지 않든지 생각해 볼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