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제철의 맛
실행
신고
라이킷
9
댓글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바롱이
Oct 28. 2024
푸성귀는 조물조물 무쳐라?
'조물조물'이란 단어를 좋아한다.
표준국어대사전은 '조물조물'을 "작은 손놀림으로 자꾸 주물러 만지작거리는 모양."이라 풀이한다.
텃밭에서 깬 씀바귀에 갖은 양념하여 무쳤다. 진한 풍미의 깨와 참기름, 고춧가루 등이 씀바귀 고유의 쓴맛을 여리게 가리지만 덮진 못한다.
어머니의 그윽한 손길이 여러 번 푸성귀와 양념을 다독이며 '조물조물' 무쳤기 때문이다.
keyword
씀바귀
양념
텃밭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