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햇살 받는
두 개의 달팽이가 보였다.
기지개만 1분 가까이했다.
달팽이는 한 발자국도
음직이지 않았다.
바롱이는 내 페르소나다. 바롱이는 부끄러움을 느끼며 우리나라 곳곳의 국가유산, 먹거리, 볼거리, 사람들을 보고, 먹고, 느끼고, 만났다. 서서 하는 독서를 기록하는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