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차
by
바롱이
Nov 2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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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차
바람 스치면
바스락바스락
신음처럼
마지막 가을을
토해낸다
빛 머금은 숨결을
툭툭
갈무리해
흙내음도 묵은
늙수그레한 도자기에
뭉근히 달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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