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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ikgu May 17. 2022

#오운완 요즘 날씨에 뛰기 딱 좋은서울 러닝 코스 추천

5월 날씨는 언제나 그렇듯 최고인 것 같다. 선선한 바람과 함께 러닝 하기 딱 좋은 요즘 날씨. 아무리 바빠도 건강도 챙기고 자기 관리에 힘쓰는 사람들이라면 벌써 러닝을 시작했을 수도 있겠지만, 날씨도 풀린 만큼 러닝을 시작해보고 싶은 입문자라면 오늘 추천하는 러너들을 위한 서울 러닝 코스를 가보는 건 어떨까?



 바쁜 당신을 위한 핵심 체크

 <반포 한강공원> 서울 러닝의 꽃! 한강을 가로지르는 잠수교 코스까지

 <잠원지구> 탁 트인 풍경을 보며 가볍게 뛰고 싶다면?

 <석촌호수> 평탄한 산책길에서 달리며 풀냄새도 느껴보자!

 <남산공원> 오르막이지만 괜찮아! 파워 러닝을 즐기는 친구들이라면 주목!



한강 야경의 정석을 느끼며 뛸 수 있는 <반포 한강공원>

출처 - @seoul_official

러닝하면 한강! 한강하면 야경이다. 한강 저편으로는 남산타워가 보이고 저녁이라면 도심의 불빛들이 반짝여서 더욱 멋진 러닝 코스를 소개한다. 특히 한강과 가장 가까이 닿아 있는 잠수교를 직접 달리며 서울의 한 가운데를 가로지르기 때문에 그 쾌감과 즐거움이 엄청난 곳이다. 만약 차를 가지고 왔다고 해도 한강공원 주차장에 주차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접근성이 좋은 스팟이다. 5월부터 다시 시작된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를 만끽하며 달려보자

 
 


러닝 입문자가 도전하기 좋은 <잠원지구>

출처 - @ssunist__

달리기를 이제 막 시작한 러닝 입문자라면 주목!  러닝 기분을 한껏 낼 수 있는 한강공원의 잠원지구 코스는 어떨까? 한강의 남쪽 고속터미널역 근처에서 시작되는 잠원지구는 반포대교부터 한남대교까지 이어지는 약 5km 코스다. 가볍게 뛰기에 좋을 뿐만 아니라 한강의 바람과 탁 트인 풍경을 볼 수 있다. 만약 이제 막 러닝을 시작하려는 친구들이라면 러닝 어플과 함께 달려보는 걸 추천한다! 나이키 런클럽, 런데이 등은 러닝 기록을 해주는 것은 물론 이어폰을 통해 들리는 러닝 가이드를 따라가며 훈련할 수도 있다. 런데이는 8주 뒤 30분간 쉬지 않고 달릴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러닝 프로그램이 있다고 하니 혼자 어떻게 뛰어야 할 지 모르겠다면 한번 도전해보자!


 
 

다양한 러닝 크루와 함께 뛰기 좋은 <석촌호수>

출처 - @choiddock

봄에 벚꽃 보러 갔던 석촌호수는 초보 러너에게 추천하는 스팟이다. 석촌호수를 넓게 둘러싼 산책로는 탄성 매트로 만들어진 평평한 길이라 달리기에 수월하기 때문! 하지만 아무리 좋은 러닝 코스여도 혼자서 달리면 심심할 수 있다. 요즘 함께 달리고 함께 건강해지는 러닝 커뮤니티가 지역별로 생겨나고 있는데, 잠실과 석촌호수에도 러닝 크루가 있다. ‘잠실러닝클럽(@jsrc_official)’과 ‘큐런(@_qrun_)’ 등이 있으니 여럿이 함께 모여 달리는 재미를 느껴보길 바란다.


 
 


경사진 오르막길이 있어 중급자에게 딱! <남산공원>

출처 - @seoul_official

‘서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남산타워! 그런데 혹시 남산공원에 버스 타고만 올라가지 않았는가? 러닝하기에 경사가 꽤 있긴 하지만 남산타워까지 산책로를 따라 달리는 풍경은 서울 도심에서 힐링하기 딱 좋은 코스다. 오히려 파워 러닝을 즐기는 사람들에겐 더욱 좋은 스팟이기도 하다! 특히 낮에만 아니라 해가 진 저녁의 남산공원 코스는 야경이 정말 아름다워서 달리는 재미가 더욱 있다. 야경이 펼쳐진 오르막길을 색다르게 경험해보고 싶다면 남산공원을 달려보자!



러닝은 건강을 위해 가장 좋은 운동인 것 같다. 필자도 아직 오랫동안 달리지는 못하지만 조금씩 뛰기 시작했다. 꾸준히 달리다 보면 체력도 늘어나고 숨이 덜 차는 날이 오리라 믿는다. 날씨도 좋아졌으니 기지개를 쭉 펴고 밖으로 나가 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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