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움
쉼을 선택하고 싶은 마음에
잠깐이라도 눈을 감고
매일 잠자리에 든다.
조용하고 평화로운 그 시간은
또다시 오지 않음에
갓난아기를 다루듯 소중하다.
모든 것이 마음대로 되지 않지만
내 몸만은 마음대로 되어달라고
따스한 이불속에서 속으로 되뇌인다.
내 안의 마음을 깨우며
죽은 것들을 뱉어 숨을 내쉬고
살기 위해 꿈을 찾는다.
저는 온도를 닮은 사람입니다. 차갑기도, 따뜻하기도, 때론 미지근하기도 합니다. 저의 온도들을 작품에 담아 드립니다._智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