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
여름이 지나가고 난 후
시간이 흘러 찾아온 가을
시간은 걷잡을 수도 없이
빨리 흘러가버리는데
나는 제자리에 있네
금빛 물씬한 창 밖을 보며
다시 올 여름을 기다리네
저는 온도를 닮은 사람입니다. 차갑기도, 따뜻하기도, 때론 미지근하기도 합니다. 저의 온도들을 작품에 담아 드립니다._智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