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서자, 그리고 몸소 경험하자
김창옥 TV 강연을 보고
<삶이 분주하고 생각이 많은 사람들에게>- 유튜브 김창옥 TV 소그룹 강연 영상 내용을 발췌하였습니다.
딱 하나에만 집중하라. 예를 들면 커피 향에만 집중하면 본질적인 향이 다가온다.
사람의 뇌는 하나에만 집중하면 나머지를 리셋하는 효과가 있다.
근데 우리의 뇌는 과거, 미래에 가있거나 쓸데없는 것을 계속 생각하여 피곤하게 되고 과거의 상처, 트라우마, 안 좋은 기억과 결속을 잘하게 되어 뇌는 예민하게 된다.
이런 상태면 자극에 대해 즉각 반응하는 것이다. 이는 자극과 반응의 중간 공간이 없다는 뜻이다.
그렇게 되면 신의 소리를 들을 수 없다. 하루만큼은 나만의 기도 시간을 가지는 것을 추천한다.
딱 하나에만 집중하는 훈련을 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핸드폰 없이 산책하는 것이다.
이는 홀로서기 훈련으로 홀로 차를 마시고, 혼자 걷는 것으로 호흡이 그런 상태가 되면 실존적으로 여러 느낌이 온다.
김창옥 , 삶이 분주하고 생각이 많은 사람들에게(강의내용)
김창옥 교수님의 강의를 메모해 보면서 지나온 날들에 대한 회상에 젖어보았다.
살면서 어떤 하루는 참 괜찮다가도, 어떤 하루는 힘든 상황이 몰려오면 과거의 안 좋은 기억들과 연결했던 것 같다.
이는 안 좋은 기억과 결속하게 되어 자극에 즉각 반응하여 뇌가 예민한 상태가 된 것이었다.
그동안 혼자 있는 시간들은 많았지만, 정작 나만의 본질적인 기도 시간을 가져본 적은 없었다.
하나에만 오롯이 집중하지 못했던 것이다.
항상 강아지와 산책을 하거나, 외출하는 이유는 어떤 누군가를 만나기 위함이었고, 어디를 가든지 핸드폰을 꼭 쥔 채 일상을 고스란히 무언가에 의존했던 것 같다.
진정한 홀로서기를 위한 일상의 노력들이 없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실존적으로 다가오는 느낌을 온전히 내 것으로 느끼며 딱 하나에 집중하는 홀로서기 연습.
내일부터 한 가지씩 실천해 봐야겠다.
안다는 것은 헬라어로 경험한다는 것이다.
가장 위험한 상태는 몸으로 경험하지 못한 채로 귀로 들은 것을 안다고 느끼는 상태이다.
이는 진리, 지식, 지혜로부터 가장 먼 상태이다.
경험은 곧 앎이다. 이는 나날이 더욱 새로워지는 일신우일신의 상태가 된다. 새로워지면 안 들렸던 것이 들린다.
그러면 경험이 새로워진다.
나이 먹고 알아야 할 근본의 맛은 경험이다.
내가 지키는 것들이 나를 지켜준다.
누군가와 대화를 하거나 상담을 진행할 때 나의 경험은 빛을 발할 때가 많았다.
내가 몸으로 직접 경험한 것을 토대로 이야기를 해줬을 때 상대에게 진실된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었고, 그 경험치에서 오는 따뜻한 말 한마디로 나의 진정성이 보일 수 있었던 것이다.
가장 위험한 상태는 귀로 들은 것을 안다고 느끼는 상태라고 했다. 내가 귀로 들은 것을 상대에게 안다고 한 것은 없었는지 찬찬히 생각해 보게 된다.
생각보다 많은 일상 속에서 나는 직접 경험해보지도 않고 마치 다 아는 것처럼 거짓된 반응을 꽤나 하고 있었다.
직접 경험해보지 않고서는 모든 것을 알 수 없다.
이 당연한 진리를 너무 간과하며 살아왔던 것은 아니었나 반성해 본다.
날마다 새로워지는 일신우일신을 위해서 몸으로 직접 경험해 보자. 근본의 맛을 느끼기 위해서 말이다.
"내가 지키는 것들이 나를 지켜준다" 내가 평소에 지키는 것들은 무엇일까?
현재 내가 지키는 것들 중에서도 경계를 긋고 온전히 지켜지는 것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는 나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내가 몸소 경험하고 부딪쳐서 지키는 것들의 폭이 다양해지기를 희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