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작가가 알려주는 독후감 잘 쓰는 법

더 나은 글쓰기를 향하여

by 노을책갈피

▶ 교보문고- 유시민 작가가 알려주는 독후감 잘 쓰는 법: 더 나은 글쓰기 [써드림 첨삭소] 영상을 발췌하였습니다.

* 독후감을 쓸 때 유의할 점
1) 내 글을 읽고 독자가 느껴주기를 원하는 감정을 글쓴이가 자기 글 속에서 써버리면 안 된다.
ex) 안에서 압력이 고조돼서 독자의 감정이 올라와야 되는데 끓을만하면 김이 빠져버리는 경우
2) 단어 간의 의미에 있어 병렬구조에는 중첩되지 않게 표현한다.
ex) 소박하고 작은 밥상 → 작고 조촐한 밥상
3) 독자가 뜻을 잘 알지 못하는 단어는 사용하지 않는다. ex) 나이브하다- 정치/철학책에서 사용하는 단어
4) 글의 첫 문장부터 마지막 문장까지 고조된 감정의 독후감으로 글쓴이의 감정이 묻어나는 글은 지양한다. 너무 잘 쓰려고 하지 마라. 책을 권하는 느낌으로 독후감을 써라.
5) 글을 쓴 다음에는 그 글을 소리 내서 읽어보고, 말하려고 하는 바를 큰 지장이 생기지 않는 단어를 덜어내 본다. 그러면 땅에 차분히 앉은 글이 될 것이다.
유시민 작가가 알려주는 독후감 잘 쓰는 법- 더 나은 글쓰기 [써드림 첨삭소] 영상 내용 중에서


"더 나은 글쓰기"라는 주제로 [써드림 첨삭소]라는 유튜브가 있다니... 새로운 세계라 놀라웠다.

그것도 유시민 작가님께서 직접 출연을 하신다니. 더더욱이.

글을 한 편 쓰는 것보다 첨삭하고 퇴고하는 과정이 정말 힘든 작업임을 느낀다.

얼마 전에 독후감 공모전에 썼던 글이 내 감정을 필요 이상으로 과잉시키지 않았는지, 독자가 느껴주기를 원하는 감정을 서둘러 표출해 버린 부분은 없었는지 잘 살펴봐야겠다.

단어 간의 의미에 있어서 병렬구조에 중첩되지 않게 표현하라는 부분도 유념해야겠다.



사실, 나는 글을 쓸 때 단어사전을 항시 검색해 본다. 아는 단어라도 굳이 검색해 보고, 그 단어가 가지는 정확한 의미를 되새겨본 후 글을 쓰는 편이지만, 그럼에도 중첩된 부분은 한 두 군데 나올 것이다.



그리고 책을 권하는 느낌으로 독후감을 쓰라고 했다. 너무 잘 쓰려고 하지 말라는 유시민 님의 발언도 뼛속깊이 반성이 됐다. 너무 무겁지도 않게, 그렇다고 너무 가볍지도 않게.

뭐든 적당히라는 단어는 어떤 분야에서든 어려운 범주인 것 같다.

내가 쓴 독후감 글에 너무 잘 쓰려는 미사여구는 없었는지도 살펴봐야겠다.



마지막으로 조언해 주신 내가 쓴 글을 소리 내어 읽어보기!

내가 쓴 글이라도 직접 읽다 보면 도무지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지 이해가 되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런 부분은 과감히 삭제하고, 독자가 한결 이해하기 쉬운 방향으로 전달하는 방법이 필요하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붕 뜨지 않고 땅에 차분히 앉은 글"

명언이 아닐 수 없다.

글의 문맥이 높낮이가 있다고 표현하기는 그렇겠지만, 작가의 감정이 증폭되는 지점은 독자를 감정적으로 현혹시키게 될 것이다. 그런 지점들도 전체적인 글 흐름에 있어서 붕 뜨지 않도록 차분함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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