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따라》
자작시
by
노을책갈피
Dec 1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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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랗게 물든 단풍잎
계절 따라 바람 따라
그렇게 그렇게
손잔등을 툭 치고
나에게로 닿았다
세찬 바람에도
끄떡없던 네가
이 겨울,
따뜻함을 안고
나에게로 왔구나
너의 몸짓은
두 팔 벌려 나를
안아줄 것만 같은데
차가운 혹한 속에서도
묵묵히 견디던 네가
툭 말을 건넨 대낮
그날을 잊을 수
없어
조용히 위로를 건네는
이 새벽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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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단풍잎
그날
Brunch Book
내 마음 닿는 만큼
13
모두가 하나 된 숟가락 난타 공연
14
《2023년》
15
《바람 따라》
16
《봄의 향연》
17
《흩어지지 않도록》
내 마음 닿는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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