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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행복을 쓰는 작가 Apr 25. 2024

유채꽃

자작시

유채꽃
            
길을 걷다 마주한
햇살 가득 노란 물결
빛에 물들어 더욱이
샛노란 자태

파란 하늘
노란 풍경이
어우러진 봄내음

진한 향기에 취해
흩날리는 몸짓에 취해
이대로 머무르기를

홀로 숨겨놓고 싶은
한 폭의 경관
더불어 찬란해질
나의 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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