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 한모금
사 랑
강물에 몰래 던진
조약돌 물무늬 빛
인적이 뚝 끊어진
동굴의 작은 떨림
깊은 골 조용히 흐른
고로쇠의 물방울
80세에 독서를 시작해서 1,300권을 넘긴 86세 울엄마 와의 일상에서의 에피소드와 책을 읽고 나눈 이야기, 함께 해보는 시쓰기의 여정등을 담백하고 유쾌하게 기록해 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