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쉬듯 나를 돌보는 연습
늘 빨라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루라도 늦으면 뒤처질 것 같았다.
누군가는 이미 멀리 가 있는데
나는 여기에서 제자리인 것 같았다.
언젠가부터 묻기 시작했다.
"나는 왜 이토록 조급할까?"
남들과의 비교는
내 속도를 마구 흔들어놓는다.
그럴수록 나는
나 자신과 점점 멀어졌다.
지금은 조금 다르게 생각한다.
천천히 가도 괜찮다.
빨라야 하는 길은 없다.
내 걸음에 맞는 리듬으로 살아가는 것도
하나의 지혜다.
비교는 쉬워도
스스로를 이해하는 건 어렵다.
그래서 자주 되뇐다.
"너의 속도로 가면 돼."
가끔은 멈춰서도 괜찮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날도
충분히 의미가 있다.
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으로 완성되는 것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