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G7공동성명‘불발’중동쟁점에 캐나다영국'협력주도'
Canada G7 Joint Statement ‘Fails’, Canad
캐나다G7 공동성명 ‘불발’ 중동 쟁점에 캐나다 영국 ‘협력 주도’
캐나다G7 정상회의가 미국과 기타 동맹국간의 분열로 공동성명이 불발을 보이며 이란-이스라엘 사태 쟁점이 되면서 관세 무역은 실무논의로 격하되고 캐나다와 영국이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뉴욕타임스는 “세계 지도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글로벌 파트너십에서 멀어지는 것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캐나다 관리들은 공동 성명을 발표하려던 희망을 폐기하고 있다고 말했고, 이전 트럼프 대통령은 2018년 캐나다에서의 G7정상회담 말미에 공동성명이 발표된 직후 지지를 거부하고 퇴장했다”고 15일 보도했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G7 정상회담의 목표에는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하거나 보유하지 않는 것, 이스라엘의 자위권 보장, 분쟁 확대 방지, 외교의 여지 창출 등이 포함된다"며 "이 문제는 G7 정상회담의 매우 중요한 의제가 될 것"이라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로이터는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평화와 안보를 강화하고 핵심 광물 공급망을 구축하며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자신의 우선순위라고 말했다”며 “그러나 미국의 관세와 중동 및 우크라이나 분쟁과 같은 문제들이 이번 정상회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5일 보도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 정상회담을 위해 떠나기 전, ‘상황을 완화하기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고 "거래가 성사되길 바란다. 나는 협상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한다"며 "때때로 그들은 싸워야 한다"고 이란 이스라엘 상황에 대해 답변했다.
로이터는 “G7 관계자는 각국 정상이 이란에 대해 긴장 완화를 촉구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며 “외교관들은 캐나다가 전통적인 포괄적 공동성명이라는 아이디어를 버리고 대신 외교적 재앙을 억제하고 미국과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의장 요약본을 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공동성명 불발’로 보도했다.
2018년 G7정상회담에서 트뤼도 총리의 개인 대리인으로 활동했던 전직 외교관인 피터 보엠 캐나다 상원의원은 "미국 대통령과의 양자 회담을 위한 시간을 주기 위해 정상회담이 평소보다 더 오래 지속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로이터에 말했다.
로이터는 “일요일과 화요일 행사의 일부 행사에 우크라이나, 멕시코, 인도, 호주, 남아프리카 공화국, 한국 및 브라질의 지도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NYT는 <트럼프가 G7으로 복귀하면서 동맹국들과의 균열은 더욱 깊어졌다> 제목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15일 백악관에서 캐나다로 떠나면서 기자들에게 "나는 우리가 몇 가지 새로운 무역 협정을 맺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보좌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 무역의 공정성, 핵심 광물, 불법 이민, 마약 밀수, 국제 안보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한다고 밝혔다.
NYT는 “그러나 세계 지도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글로벌 파트너십에서 멀어지는 것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깊은 균열상을 밝혔다.
미국 외교관계위원회(Council on Foreign Relations)의 마이클 프로먼 회장은 “미국이 역사적으로 G7 정상회담에서 합의를 도출하는 역할을 해왔지만, 동맹국들과는 다른 관점을 가지고 협상 테이블에 나오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트럼프가 전임자들과는 다른 조건으로 세계를 끌어들이고 있다. 목표 중 하나는 다른 나라들을 우리 방향으로 이끌어 오는 것"이라며 "그것이 신중한 외교를 통해서든 ‘관세와 제재의 위협’을 통해서든 간에 우리 방향으로 이끌어 오는 것”이라고 NYT에 밝혔다.
2018년 캐나다가 마지막으로 G7정상회담을 개최했을 때 트럼프 대통령은 쥐스탱 트뤼도 당시 캐나다 총리를 "매우 부정직하고 나약하다"고 비난하고 미국 대표단에게 최종 공동 성명에 대한 승인을 철회하라고 지시하기 전에 정상회담을 떠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G7에 러시아 가입을 요청했고 유럽국가들이 이를 거부하자 회담장을 먼저 나갔다.
캐나다 합병에 대해 자주 언급해온 트럼프는 카니 총리가 미국이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수입 관세를 해제하지 않을 경우 보복하겠다고 위협하는 시점에 캐나다에 도착한다.
캐나다 G7은 지난주 이스라엘이 이란 지도부와 핵 시설에 대한 기습 공격을 감행해 양국이 공습을 교환하고 이스라엘이 4차 공습을 강행하면서 중동에서의 지역 전쟁이 우려되는 가운데 열린다.
앤서니 알바니즈 호주 총리는 캐나다G7에서 미국 대통령과 17일 만나 오커스(AUKUS) 방위조약과 관세에 관한 ‘대면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가 15일 보도했다.
중국 외교부는 13일 G7 선진국들에게 1년 전 중국을 불공정한 사업 관행으로 고발한 후, “세계 2위 경제대국인 중국과 관련된 문제를 자국의 의제를 위해 ‘조작’하지 말라”고 경고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위성락 안보실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국가 지도자들과 양자 회담을 가질 계획이며, 세부 사항은 여전히 조율 중”이라며 “정상회담 확대 회의에 참석하기 전과 후에 주요국 지도자들과 회담을 가질 계획”이라고 발표했으나 해당 국가는 거명하지 않았다고 로이터가 15일 보도했다.
위 실장은 이어 "미국과 일본의 지도자들과 교류함으로써 우리는 관세와 같은 현안을 해결할 방법을 모색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이란의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살해하기 위해 미국에 제시한 계획을 거부했다고 이 문제에 정통한 미국 관리는 밝혔다고 로이터가 보도하고 이어 AP가 16일 보도했다.
AP는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로 향하기 직전 백악관 발언에 대해 “인도가 파키스탄을 공습한 후 양측은 사실상의 국경을 따라 집중 사격을 주고받았고, 이후 주로 군사 시설과 공군 기지를 겨냥한 미사일과 드론 공격이 서로의 영토에 가해졌고 수십 년 만에 가장 심각한 양국 간 대결이었다”면서 “트럼프는 15일 백악관에서 인도가 반박하는 자신의 주장을 되풀이했는데, 양측이 긴장 완화에 동의하면 양국의 무역을 돕겠다고 제안한 후 양측이 휴전에 동의했다는 것이다”고 밝혔고, 인도는 캐나다G7에 참관국으로 초정국이 됐다.
캐나다와 영국은 G7에 앞서 15일 정상회담으로 ‘무역 실무 그룹’에 합의하고 공동성명으로 캐나다가 11개국으로 구성된 자유무역그룹인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에 영국의 가입을 비준하기 위한 법안을 올해 하반기에 도입할 것을 밝혔다.
CPTPP그룹은 호주, 브루나이, 칠레, 일본, 말레이시아, 멕시코, 뉴질랜드, 페루, 싱가포르, 베트남 및 캐나다로 구성되어 있고, 영국은 지난해 인도-태평양 무역 조약에 따라 9개국에 가입했으며 캐나다와 멕시코의 비준을 기다리고 있어 G7 참관국으로 초청된 국가 대부분이 이와 연관됐으며, 한국은 여기서 예외 국이다.
캐나다 영국 공동성명은 이어 양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포함한 국방 협력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나다G7 중견국 동맹 ‘이스라엘 공동제재’ 전략적 자율 '탈트럼프', 2025년 6월 12일자> 참조
Canada G7 Joint Statement ‘Fails’, Canada and UK ‘Lead Cooperation’ on Middle East Issues
As the Canada G7 summit failed to reach a joint statement due to divisions between the US and other allies and the Iran-Israel situation became a point of contention, tariffs and trade were relegated to working-level discussions, and Canada and the UK are expected to take the lead.
The New York Times reported on the 15th that “world leaders appear to be bracing themselves for President Trump’s departure from the global partnership,” and that “Canadian officials have said they are abandoning their hopes for a joint statement, and former President Trump refused to support the joint statement and walked out of the G7 summit in Canada in 2018 immediately after it was announced.”
German Chancellor Friedrich Merz told reporters that “the G7 summit’s goals include ensuring that Iran does not develop or possess nuclear weapons, guaranteeing Israel’s right to self-defense, preventing conflict from escalating, and creating room for diplomacy,” adding that “this issue will be a very important agenda for the G7 summit.” Reuters reported on the 15th that “Canadian Prime Minister Mark Carney said that his priorities are to strengthen peace and security, build a supply chain for critical minerals, and create jobs,” and “However, issues such as U.S. tariffs and the conflicts in the Middle East and Ukraine are expected to take up a large portion of the summit.”
Before leaving for the summit on the 15th, U.S. President Trump was asked what he was doing to “defuse the situation,” and he answered, “I hope a deal is made. I think it’s time to negotiate,” and “Sometimes they have to fight,” regarding the Iran-Israel situation.
Reuters reported that “G7 officials said the leaders of each country plan to issue a joint statement urging Iran to ease tensions,” and “Diplomats said Canada is abandoning the idea of a traditional comprehensive joint statement and will instead issue a chairman’s summary to prevent a diplomatic disaster and maintain relations with the United States,” and “Joint statement fails.” Canadian Senator Peter Boehm, a former diplomat who served as Prime Minister Trudeau’s personal representative at the 2018 G7 summit, told Reuters that he had been told the summit would last longer than usual to allow time for bilateral talks with the U.S. president.
Reuters said that some of the events on Sunday and Tuesday were expected to include leaders from Ukraine, Mexico, India, Australia, South Africa, South Korea and Brazil.
The New York Times reported that Trump’s return to the G7 deepened rifts with allies as he left the White House for Canada on Tuesday, saying, “I think we’re going to make some new trade deals,” and that aides said Trump would discuss a range of topics, including fairness in global trade, key minerals, illegal immigration, drug smuggling and international security.
The New York Times said, “But world leaders appear to be bracing themselves for Trump’s departure from global partnerships,” highlighting the deep rifts. “While the United States has historically played a role in forging agreements at G7 summits, it often comes to the table with a different perspective than its allies,” said Michael Froman, president of the Council on Foreign Relations.
“Trump is trying to bring the world to a different level of engagement than his predecessors. One of his goals is to bring other countries to our side, whether that’s through careful diplomacy or through the ‘threat of tariffs and sanctions,’” he told the Times. The last time Canada hosted a G7 summit, in 2018, Trump left the summit before criticizing then-Canadian Prime Minister Justin Trudeau as “deeply dishonest and weak” and instructing the U.S. delegation to withdraw its endorsement of the final joint statement.
President Trump requested Russia to join the G7 at the time, but left the meeting first when European countries refused.
Trump, who has frequently talked about annexing Canada, arrives in Canada as Prime Minister Carney threatens to retaliate if the U.S. does not lift import tariffs on steel and aluminum.
The Canada G7 meeting comes amid concerns of a regional war in the Middle East after Israel launched a surprise attack on Iranian leaders and nuclear facilities last week, leading to a trade of airstrikes between the two countries and Israel’s fourth strike.
Australian Prime Minister Anthony Albanese said he would meet with the U.S. president on the 17th at the Canada G7 for “face-to-face talks” on the Aukus defense treaty and tariffs, Reuters reported on the 15th.
China’s Foreign Ministry warned the G7 advanced economies on the 13th not to “manipulate” issues involving the world’s second-largest economy for their own agendas, after accusing China of unfair business practices a year ago, Reuters reported.
Wi Seong-rak, director of the National Security Office, announced on the 15th that “President Lee Jae-myung plans to hold bilateral meetings with the leaders of the countries attending the G7 summit, and the details are still being coordinated,” and that “he plans to hold meetings with the leaders of major countries before and after attending the expanded summit,” but did not name the countries in question, Reuters reported.
Wi continued, “By engaging with the leaders of the United States and Japan, we can find ways to resolve pressing issues such as tariffs.”
Reuters reported that a U.S. official familiar with the matter said that President Trump rejected a plan presented to the United States by Israel to assassinate Iran’s Supreme Leader Ayatollah Ali Khamenei, the AP reported on the 16th.
The AP reported that Trump's remarks at the White House just before he left for Canada were, "After India's airstrikes on Pakistan, the two sides exchanged heavy fire along their de facto border, and then launched missile and drone strikes on each other's territory, mainly targeting military facilities and air force bases, in the most serious confrontation between the two countries in decades."
"Trump repeated his claim at the White House on the 15th, which India refuted, saying that the two sides agreed to a ceasefire after he offered to help trade between the two countries if they agreed to ease tensions," and India became the first country to attend the G7 in Canada as an observer. Canada and the UK agreed to a "trade working group" at their summit on the 15th ahead of the G7, and in a joint statement, Canada announced that it would introduce legislation later this year to ratify the UK's accession to the Comprehensive and Progressive Agreement for Trans-Pacific Partnership (CPTPP), an 11-nation free trade group.
The CPTPP group consists of Australia, Brunei, Chile, Japan, Malaysia, Mexico, New Zealand, Peru, Singapore, Vietnam, and Canada.
The UK joined the nine countries under the Indo-Pacific Trade Agreement last year, and most of the countries invited as G7 observers are related to this, as Canada and Mexico are waiting for their ratification. Korea is an exception.
The Canada-UK joint statement then stated that the two countries will also expand defense cooperation, including support for Ukraine.
See <Canada-G7 Middle Power Alliance ‘Joint Sanctions on Israel’ Strategic Autonomy ‘De-Trump’, June 12, 2025>
CPTPP, joint statement, Germany, UK, Iran, Lee Jae-myung, Middle East, Canada G7, Trump, Australi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