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러시아최저가가스라인몽골거쳐구축 에너지동맹확산

China and Russia Expand Energy Alliance

중국 러시아 최저가 가스라인 몽골 거쳐 구축 에너지 동맹 확산

중국과 러시아가 최저가 가스라인으로 몽골을 거쳐 에너지 동맹을 동아시아에 확산하고 있다.

불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3일 “계획된 새로운 시베리아 2호 가스 파이프라인이 세계 최대 에너지 소비국인 중국이 유럽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가스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중국에 경쟁 우위를 제공할 것”이라고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러시아와 중국은 푸틴 대통령의 중국 방문 기간 동안 서명된 ‘구속력 있는 각서’를 통해 방대한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를 합의했다.

로이터는 “파이프라인의 주요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으며 러시아의 가스프롬은 가격이 아직 합의되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3일 보도했다.

러시아의 가스프롬은 기존 파이프라인을 통해 중국에 대한 가스 공급을 소폭 늘리는 데 동의하고 광대한 시베리아 2호 전력(Power of Siberia) 파이프라인 건설에 관한 각서에 서명했습니다.

‘Power of Siberia 2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에 대해 로이터는 “시베리아 야말의 북극 가스전에서 몽골을 통해 중국으로 연간 500억 입방미터(bcm)의 가스를 추가로 공급할 수 있는 이 파이프라인은 세계 최대 에너지 소비자에게 향후 미국 액화천연가스에 대한 의존도를 헤지할 수 있는 더 큰 옵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가즈프롬 CEO 알렉세이 밀러(Alexei Miller)가 시베리아 2의 힘 건설에 관한 "법적 구속력 있는 각서"를 발표한 것은 시진핑, 푸틴 러시아 대통령, 모디 인도 총리가 중국(텐진)에서 미소를 지으며 함께 손을 잡은 후, 베이징에서 시진핑-푸틴 공동 회담과 몽골 지도자와의 3자 회담 이후 나왔다.

밀러 CEO는 이어 “동부 시베리아에서 중국까지 이어지는 기존 시베리아 전력 파이프라인을 통한 공급량을 연간 38bcm에서 440억 입방미터(bcm)로 늘리기로 합의했다”면서 “파이프라인 건설 비용과 해당 비용이 관련 당사자 간에 어떻게 분담될 것인지를 이해하는 핵심 요소 중 하나인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통해 공급되는 가스 가격은 별도로 합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옥스퍼드 에너지 연구소(Oxford Institute for Energy Studies)의 중국 에너지 연구 책임자인 Michal Meidan은 "시베리아의 힘 2에 대한 발표는 에너지 지정학의 큰 전환점이다"며 "메시지는 중국이 더 이상 미국의 제재를 준수하는 척하거나 서방의 생각에 신경 쓰지 않는다는 것이고, 그리고 그것은 더이상 혼자가 아니다"고 로이터에 말했다.

로이터는 이어 “최근 러시아의 제재 LNG 2 프로젝트에서 LNG 화물을 인수한 중국은 모스크바를 고립시키려는 서방의 압력에 저항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지만 가격 책정에 진전이 없다는 것은 그가 러시아에 가파른 할인을 요구하고 있음을 나타낸다”며 “세계 최대 천연자원 생산국인 중국과 러시아 간의 이른바 '무제한' 파트너십은 서방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러시아를 처벌하기 위해 제재를 가한 이후 강화됐다”고 밝혔다.

러시아 정부에 중국에 관해 조언하는 싱크탱크인 모스크바의 ‘중국 및 현대 아시아 연구소’ 키릴 바바예프 소장은 "큰 거래가 마침내 진행되고 있다"며 "가격과 수량에 대한 매개변수, 파이프라인의 하청업체는 알지 못하지만 정치적 협상은 이제 끝났고 러시아, 몽골, 중국 3명의 지도자로부터 받은 축복으로 인해 확실히 결과를 가져올 상업적 과제에 자리를 내주었다"고 로이터에 말했다.

러시아 에너지 부문에서 가장 영향력 로즈네프의 이고르 세친 CEO는 6월 21일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에서 “중국이 에너지 부문에 대한 전 세계 투자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으며 재생 에너지 용량을 늘리고 있으며 현재 원자력 발전의 선두 주자 중 하나이다”면서 "이미 에너지 안보를 확보한 중국은 자국 자원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에너지 균형을 형성하면서 완전한 에너지 독립을 향해 자신 있게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프리카와 아시아에서 인구가 급증하고 디지털 혁명이 막대한 전력 수요를 촉발함에 따라 전력 소비의 엄청난 증가가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전체 지형을 변화시키고 있다”면서 “중국이 완전한 에너지 독립을 추구하고 있으며 가까운 미래에 주요 에너지 수출국이 될 수 있고, 지난 45년 동안 중국의 경제적, 군사적 부상은 냉전을 종식시킨 1991년 소련 붕괴와 함께 최근 가장 중요한 지정학적 사건 중 하나로 간주될 것”이라고 밝혔다.

베이징 회담에서 러시아는 “회담 기간 동안 가스프롬과 중국석유공사 간의 전략적 협력 협정을 포함해 22개의 협정이 체결됐다”고 밝혔지만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고 중국도 이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가즈프롬의 밀러 CEO는 러시아 북부의 광대한 보바넨코보(Bovanenkovo)와 하라사베이(Kharasavey) 가스전에서 시베리아의 황무지를 가로질러 몽골을 거쳐 중국까지 가스 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 것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자본 집약적인 가스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기자들에세 말했다.

로이터는 “중국은 러시아의 최대 무역 파트너이자 러시아산 원유와 러시아 가스의 최대 구매국, 러시아 석탄의 두 번째로 큰 구매국, 러시아 LNG의 세 번째로 큰 구매국이다”며 “가스프롬은 2019년 말에 시작된 30년 4,000억 달러 규모의 계약에 따라 파워 오브 시베리아(Power of Siberia)라는 3,000km(1,865마일) 파이프라인을 통해 중국에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 공급은 계획된 용량인 38bcm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밀러 CEO은 이날 기자들에게 “러시아 극동의 사할린 섬에서 파이프라인을 통해 중국이 구매하는 가스를 이전 10bcm에서 연간 12bcm로 늘리기로 합의했다”고 말했으며, 사할린 파이프라인은 향후 북한 노선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는 다른 기사에서 “김정은과 푸틴 대통령은 3일 베이징에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의 공식 항복을 기념하는 중국의 축하 행사와 별도로 회담을 가졌다”면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과 푸틴 대통령은 파트너십을 위한 장기 계획을 자세히 논의하고 양국 관계를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퍼레이드가 끝난 후 김정은과 푸틴은 비공개 양자 회담을 위해 같은 차를 타고 국영관으로 이동했다”면서 “김정은은 푸틴에게 "당신과 러시아 국민을 위해 내가 할 수 있거나 해야 할 일이 있다면 그것이 형제애의 의무로서 나의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김 위원장을 러시아어로 ’친애하는 국무위원장‘이라 부르며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로이터는 이어 “푸틴 대통령은 ‘우리는 군대와 군인 가족들이 겪은 희생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언급하고 싶다’라고 말했다”면서, “팬데믹 이후 김 위원장의 첫 중국 방문인 베이징 방문은 은둔한 북한 지도자에게 푸틴과 시 주석을 함께 만날 수 있는 첫 기회를 제공했을 뿐 아니라 행사에 참석한 20명 이상의 다른 국가 지도자들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알렉산드르 루카셴코의 활동을 널리 보도하는 소셜 미디어 계정인 풀 페르보고(Pul Pervogo)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퍼레이드 전에 벨라루스 대통령과 통화하고 평양 방문을 초청했다”고 밝혔다.

중국으로 향하는 2,600km 길이의 파이프라인은 연간 500억 입방미터(bcm)의 가스를 운반할 수 있으며, 이는 발트해 아래 러시아와 독일을 연결하는 현재 중단된 노르트 스트림 1 파이프라인보다 약간 적은 규모이다.

지난해 러시아의 대중국 액화천연가스 수출량은 3.3% 증가한 830만 톤을 기록했다.

중국은 그간 호주와 카타르에 이어 러시아가 LNG 가스를 구매하는 세계 최대의 해상 가스 구매국이다.

중국은 2022년 말부터 해상 러시아산 원유에 대해 서방 국가들이 부과한 제재를 대부분 무시해 왔다.

세계 최대 석유 수입국이자 러시아 석유 대수국인 중국은 러시아 극동 항구인 코즈미노(Kozmino)가 가깝기 때문에 수출되는 동시베리아-태평양(ESPO) 원유를 주로 구매했으며, 중국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량은 2024년 1% 증가해 2023년 대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의 원유 수입량은 9% 감소했다.

푸틴 대통령은 3일 베이징에서 기자들에게 ‘시베리아의 힘 2 협정’ 질문에 "마침내 협상 당사자들은 합의를 찾았다"며 "어느 쪽에도 자선 단체가 없으며 이는 상호 이익이 되는 합의이다, 그런데 이 제품의 가격도 현재 가격이 아니라 특정 공식에 따라 공식화되며, 이 공식은 순전히 객관적이고 시장 기반이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어 “파이프라인이 건설된 후 러시아는 연간 총 1,000억 입방미터(bcm) 이상의 가스를 중국에 공급할 것”이라며 "성장하는 중국 경제에는 수요가 있으며 우리는 이러한 원자재를 공급할 기회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회담은 수년 동안 계속되어 왔다”면서 "물론 이는 중국 친구들에게 경쟁 우위를 창출할 것이며, 다시 말하지만, 그들은 현재 유로존에서 보고 있는 부풀려진 가격이 아닌 균형 잡힌 시장 가격으로 제품을 받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솔직히 말해서 모두가 만족하고 모두가 이 결과에 만족하고 있으며 나도 마찬가지이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의 적들이 베이징에서 결속되면서 트럼프는 푸틴에 대해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 제목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3일 러시아에 대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은 이유를 묻는 기자를 질책하고, 인도에 2차 제재를 가하는 것은 러시아에 ‘수천억 달러’의 비용이 들기 때문에 러시아를 제재하는 것과 ‘동등하다’고 주장했다”고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 기자회견 발언’을 3일 보도했다.

미국의 초당적 싱크탱크인 신미국안보센터(Center for a New American Security)의 리처드 퐁텐(Richard Fontaine) 최고경영자(CEO)는 베이징 행사에 대해 "사실 이들 국가들은 지도자들이 마땅히 받아야 한다고 믿는 영향력, 권력, 지위, 정당성을 부정하지 않는 새로운 국제 질서를 요구하는 데 있어 이보다 더 개방적일 수 없다"며 "그들은 또한 미국이 그들의 글로벌 목표 달성에 가장 큰 장애물이며 기존 세계 질서를 불공정하고 서방의 지배로 보고 있다는 견해를 상당히 분명하게 가지고 있다. 이 모임에서 매우 분명한 것은 그들이 함께 일하는 것을 포함하여 그것에 대해 뭔가를 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이다"고 NYT에 밝혔다.

<시진핑 푸틴 모디 트라이앵글 미국 도전, 김정은 가스 공급망 '가세', 2025년 9월 2일자> 참조

kimjc00@hanmail.net

China and Russia Expand Energy Alliance by Building Low-Cost Gas Pipeline Through Mongolia

China and Russia are expanding their energy alliance across East Asia by building a low-cost gas pipeline through Mongolia.

Russian President Vladimir Putin said at a press conference on the 3rd that the planned new Siberian-2 gas pipeline would give China, the world's largest energy consumer, a competitive advantage by allowing it to obtain gas at lower prices than in Europe.

Russia and China agreed to the massive pipeline project through a "binding memorandum" signed during Putin's visit to China.

Reuters reported on the 3rd that "little is known about the key details of the pipeline, and Russia's Gazprom said a price has not yet been agreed upon."

Russia's Gazprom agreed to slightly increase gas supplies to China through existing pipelines and signed a memorandum of understanding on the construction of the vast Power of Siberia-2 pipeline. Regarding the "Power of Siberia 2" pipeline project, Reuters reported, "The pipeline, which could supply an additional 50 billion cubic meters (bcm) of gas annually from Siberia's Yamal Arctic gas fields to China via Mongolia, would provide the world's largest energy consumer with a greater option to hedge its future dependence on U.S. liquefied natural gas."

Gazprom CEO Alexei Miller's announcement of a "legally binding memorandum" on the construction of the Power of Siberia 2 came after Xi Jinping, Russian President Vladimir Putin, and Indian Prime Minister Narendra Modi smiled and shook hands in Tianjin, China, and held a joint meeting with Xi and Putin in Beijing, followed by a trilateral meeting with the Mongolian leader.

Miller continued, "We have agreed to increase the supply through the existing Siberian Power Pipeline, which runs from Eastern Siberia to China, from 38 billion cubic meters (bcm) per year to 44 billion cubic meters (bcm). The price of gas supplied through the new pipeline, a key factor in understanding the cost of building the pipeline and how that cost will be shared among the parties involved, will be agreed separately."

"The announcement of Power of Siberia 2 marks a major turning point in energy geopolitics," Michal Meidan, director of China Energy Studies at the Oxford Institute for Energy Studies, told Reuters. "The message is that China no longer pretends to comply with US sanctions or cares what the West thinks, and it's no longer alone."

Reuters continued, "China's recent acquisition of LNG cargoes from Russia's sanctioned LNG 2 project demonstrates its resistance to Western pressure to isolate Moscow, but the lack of progress on pricing suggests it is demanding steep discounts from Russia." The so-called "unlimited" partnership between China and Russia, the world's largest natural resource producers, has intensified since the West imposed sanctions to punish Russia for the war in Ukraine.

"A major deal is finally underway," Kirill Babaev, director of the Moscow-based Institute of China and Contemporary Asia, a think tank that advises the Russian government on China, told Reuters. "While we don't know the parameters of price and volume, or who will be the subcontractor for the pipeline, the political negotiations are now over, giving way to a commercial undertaking that will undoubtedly yield results, given the blessings of the three leaders of Russia, Mongolia, and China." Igor Sechin, CEO of Rosneft, the most influential company in Russia's energy sector, said at the St. Petersburg International Economic Forum on June 21 that China accounts for one-third of global investment in the energy sector, is expanding renewable energy capacity, and is currently a leader in nuclear power generation. Having already secured energy security, China is confidently moving toward complete energy independence, building a stable energy balance based on its own resources.

He continued, "With populations surging in Africa and Asia and the digital revolution driving massive electricity demand, the massive increase in electricity consumption is transforming the entire landscape of the global energy market. China is pursuing complete energy independence and could become a major energy exporter in the near future. China's economic and military rise over the past 45 years will be considered one of the most significant geopolitical events of recent times, along with the collapse of the Soviet Union in 1991, which ended the Cold War." At the Beijing summit, Russia said that “22 agreements were signed during the talks, including a strategic cooperation agreement between Gazprom and China National Petroleum Corporation,” but did not provide details, and China did not comment on them.

Gazprom CEO Miller told reporters that building a gas pipeline from the vast Bovanenkovo and Kharasavey gas fields in northern Russia across the vast Siberian wilderness to Mongolia and then to China would be the world’s largest and most capital-intensive gas project. Reuters reported that “China is Russia’s largest trading partner, the biggest buyer of Russian crude oil and Russian gas, the second-largest buyer of Russian coal, and the third-largest buyer of Russian LNG.” “Gazprom is supplying natural gas to China through a 3,000-kilometer (1,865-mile) pipeline called the Power of Siberia under a 30-year, $400 billion contract that began in late 2019, and supplies are expected to reach the planned capacity of 38 bcm this year.” Miller told reporters that day, “We have agreed to increase China’s purchases of gas through the pipeline from Sakhalin Island in Russia’s Far East to 12 bcm per year, from the previous 10 bcm.” It is expected that the Sakhalin pipeline will have an additional route to North Korea in the future. In another article, Reuters reported that “Kim Jong Un and Putin held talks in Beijing on the sidelines of Chinese celebrations commemorating Japan’s formal surrender during World War II.” According to the Korean Central News Agency, “Kim and Putin discussed in detail long-term plans for their partnership and reaffirmed their ‘firm commitment’ to elevating bilateral relations to a high level.” After the parade, Reuters reported, “Kim and Putin rode in the same car to the State House for a private bilateral meeting. Kim told Putin, ‘If there is anything I can or should do for you and the Russian people, I consider it my duty as a duty of brotherhood.’” “President Putin warmly greeted Chairman Kim, addressing him in Russian as ‘Dear Chairman of the State Affairs Commission,’” Reuters reported. “Putin then said, ‘I want to mention that we will never forget the sacrifices made by the military and their families,’” the report said. “Kim’s visit to Beijing, his first since the pandemic, provided the reclusive North Korean leader with his first opportunity to meet with Putin and Xi together, as well as mingle with more than 20 other world leaders in attendance.” According to Pul Pervogo, a social media account that widely reports on Alexander Lukashenko's activities, Chairman Kim spoke with the Belarusian president before the parade and invited him to visit Pyongyang.

The 2,600-kilometer pipeline to China can transport 50 billion cubic meters (bcm) of gas annually, slightly less than the now-suspended Nord Stream 1 pipeline, which connects Russia and Germany under the Baltic Sea.

Russia's liquefied natural gas exports to China increased by 3.3% last year to 8.3 million tons.

China is currently the world's largest buyer of Russian LNG gas, following Australia and Qatar.

China has largely ignored Western sanctions on Russian offshore crude oil, which began in late 2022.

China, the world's largest oil importer and a major buyer of Russian oil, is close to the Russian Far East port of Kozmino, which allows it to export more gas. China primarily purchased East Siberia-Pacific Ocean (ESPO) crude oil, and while China's imports of Russian crude oil increased by 1% in 2024 compared to 2023, reaching a record high, its imports from Saudi Arabia decreased by 9%.

President Putin told reporters in Beijing on the 3rd, in response to a question about the "Power of Siberia 2" agreement, that "the negotiating parties have finally found an agreement. There is no charity on either side; this is a mutually beneficial agreement. Furthermore, the price of these products will not be determined at current prices, but according to a specific formula, which is purely objective and market-based."

Putin continued, "After the pipeline is built, Russia will supply China with a total of more than 100 billion cubic meters (bcm) of gas per year. The growing Chinese economy has demand, and we have the opportunity to supply these raw materials."

He added, "The talks have been ongoing for several years. Of course, this will create a competitive advantage for our Chinese friends, and I repeat, they are committed to providing these raw materials." "Because we will receive products at balanced market prices, not the inflated prices currently seen in the Eurozone. Frankly, everyone is satisfied with this outcome, and I am too," he said.

The New York Times reported on the 3rd, under the headline “As America’s Enemies Unite in Beijing, Trump Frustrated with Putin,” that “President Trump rebuked a reporter who asked why no action had been taken against Russia and claimed that imposing secondary sanctions on India was “equivalent” to sanctioning Russia because it would cost Russia “hundreds of billions of dollars.”

Richard Fontaine, CEO of the Center for a New American Security, a bipartisan think tank, told the Times about the Beijing event, “The truth is, these countries couldn’t be more open to demanding a new international order that doesn’t deny leaders the influence, power, status, and legitimacy they believe they deserve.” “They also have a pretty clear view that the United States is the biggest obstacle to achieving their global goals and that they see the existing world order as unfair and dominated by the West. What’s very clear from this gathering is that they’re ready to do something about that, including working together.”

See <Xi Jinping, Putin, and Modi Triangle: Challenge to the US, Kim Jong-un 'Joins' Gas Supply Chain, September 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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