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사람은 사고가 유연한 사람

by 꽃그림 의사

사고가 경직된 사람은 작은 변화에도 큰 위협을 느낀다. 익숙하지 않은 의견을 들으면 불편해하고, 예상과 다른 상황이 생기면 쉽게 분노하거나 좌절한다. 반면 유연한 사고를 가진 사람은 다름을 위협이 아니라 가능성으로 받아들인다.


유연함은 곧 여유다. “그럴 수도 있지”라고 말할 수 있는 힘. 내가 틀릴 수도 있음을 인정하는 용기. 상대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태도. 이런 작은 마음의 움직임들이 모여 사고의 유연성을 만든다. 그리고 그 유연성은 관계를 부드럽게 하고, 갈등을 줄이며, 스스로를 지켜낸다.


나는 때때로 스스로에게 묻는다. 나는 얼마나 유연한 사람인가. 내 생각이 옳다는 확신 뒤에 숨어 타인의 말을 흘려듣고 있지는 않은지. 혹시 이미 정해진 답을 들고 세상을 바라보고 있지는 않은지. 더욱 건강한 사람이 되고 싶다면, 새해를 앞두고 굳어버린 부분은 없는지, 긴장으로 경직된 마음은 없는지 살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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