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얼굴 가득 담아 쳐다보던 그대 눈동자
먼지가 들었을까 호호 불어달라며
내쪽으로 얼굴 한껏 내밀던 사람
뛰는 내 가슴을 그렇게 도발했어야 했던가
호수처럼 맑던 바다처럼 깊던 그대 눈동자
손에 가득 담은 물을 나한테 끼얹고서는
시원하다 아이처럼 웃던 그 눈동자
지금은 어느 하늘 아래, 누구를 담고 있는가
눈물 가득 고여 나를 삼키던 그대 눈동자
얼굴을 타고 넘치던 눈물 닦으면서
가슴을 내주고 무너지던 사람
잘 가라는 그 말을 꼭 그렇게 했어야 했는가
길 가다 딱 한 번 마주치고픈 그대 눈동자
다른 곳 보지 말고 나만 쳐다봐준다면
이 겨울 거리, 얼어붙은 내 심장이 녹아
내 눈동자 속에 다시 뿌연 안개가 가득해질런가
제 친구 홍성한군이 위 시를 노래로 바꾸어 보내주었습니다. 다만 통기타 버전은 시 그대로 트로트 버전은 가사를 트로트에 맞게 바꿔 보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곡이 마음에 드시는지요? 홍군은 지금 AI를 이용해 작곡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으며 사이버 가수를 하나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