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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지현Jihyun Park Dec 13. 2023

자신을 믿어라

오늘 아침 읽은 글 중


자신을 믿고, 자신의 능력을 믿고, 자신의 여정에 믿음을 가지세요. 당신의 잠재력은 무한하며 당신의 꿈은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자신을 확인하고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데 방해가 되는 것이 없도록 하세요.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글 아다.

그러면 나를 방해하는 건 무엇인가?


알렉산드라 다비드 셀은

고통은 진정으로 위대한 영혼을 일으키지만, 악의적인 마음이 되는 것은 작은 영혼이라고 한다.


Suffering rises up those souls that are truly great; it is only small souls that are made mean-spirited by it.


심술궂은 작은 영혼 이란 무엇일까?

우라 서로 각자의 마음을 들여다봐야 하는 순간이기도 하다.


사실 여러 일들을 하다 보면 사람들 칭찬에 어깨가 올라가면서 앞뒤 분간을 제대로 못할 때가 있다.

내 의무에 충실한다고 하지만, 그 의무를 발목 잡는 작은 것에 무관심하다 보면 하루아침에 모든 것이 무너진다.


돌탑을 쌓기는 힘들지만, 그것을 허무는 데는

단 1초도 걸리지 않듯이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이다.


특히 무엇보다도 돈이라는 유혹에 빠지다 보면

나는 모루지만 뒤를 돌아보면 모두가 구덩이이고

어느 하나 제대로 된 것 이 없음을 우리는 알게 된다.


그래서 매해 새해가 되면 우리는 올 해는 책 100권,

매일 운동 2 시간, 다이어트 등등 계획표를 세우면서

지나간 잘못을 덮으려고 하는 것 아닐까?


우리는 매해 365일, 한 해를 산다고 하지만

솔직히 그 한 해가 모두 나의 것이 될 수 없음을

매번 느끼면서도 또 목마르게 기다리는 건 모두

나에게 또 다른 가면을 씌우고 싶은 변명을 찾기

싶어서 아닐까?


그러면 위대한 영혼은 어디에 있는가?

타고난 자질과 천재 같은 명예, 아니면 부자이기에

가질 수 있는 영혼일까?


모든 것을 가지면 위대해 질까?

나는 부자도 아니고 태어날 때부터 현대판 노예였고

그 땅을 떠나올 때 맨 손이었다.

그런데 나 자신이 지금은 부자이고 명예롭다고 생각하는 건 무엇일까?


나는 내 아픔이 나를 파괴하도록 묻어두지 않는다.

그 아픔으로 나의 강인함을 쌓아간다.

매일매일, 그 아픔을 잊지 않으면서 누군가가 누리지 못하는 오늘을 누 구보다고 소중하게 보내려고

노력하고, 하루하루 기록을 쌓아가니 지금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던 터널에서 빠져나와 이젠 바다의 파도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그곳까지 온 것 같다.


계속 나를 성찰하고 지혜를 쌓아가다 보면

언젠가는 바다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고, 수평선으로 올라오는 아침 해를 바라볼 수 있는 그 자리에 있게 될 것이다.


나를 믿고, 나의 능력을 믿고

나의 여정에 항상 믿음을 가지자.  

그곳에 내가 이루고 싶은 꿈과 희망이 있을 테니^^


사진은 글과 상관없지만 저 산 너머로 가는

짧은 겨울 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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