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by 윤부파파

지난주 친구들과 오랜만에 만나 술 한잔 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주된 이야기는 아이 키우는 이야기나 결혼 이야기, 옛날 추억 이야기이다. 그런데 이번에 추가된 주제가 있으니 바로 건강이다. 유독 배가 나온 친구들이 하나 둘 늘고 있고 주변에 쓰러진 친구가 있다는 이야기가 들려온다.

예전 혈기왕성한 혈혈단신 총각일 땐 그저 오늘만 살 것 같이 술 마시며 즐겼지만 이제는 하나둘 장가를 가고 처자식들이 생기니 이 몸의 나의 몸만이 아니게 된 듯하다.

나 또한 그러하다. 꼬맹이들을 보면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술도 줄이고 운동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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