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의 흐름
글을 쓸 때면 그 순간만큼은 항상 즐겁다. 하지만 매일 글을 쓰지 않고 있다. 피곤하다는 핑계로 펜과 키보드를 등을 지게 되는 날들이 늘어났다. 억지로 글을 쓰고 싶진 않다. 좋아하는 것을 오랫동안 즐기고 싶기 때문이다.
브런치스토리의 작가로 합격한 날 얼마나 즐거워했던가 합격을 한 번에 했고 나도 몰랐던 나름의 글쓰기 재능이 있는 것인가 하는 생각도 했다. 나의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이 계신 것에 너무 감사함을 가지고 있다.
읽어주시는 분들에게 더 좋은 내용과 글로써 다가가 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이 욕심을 가지게 되니 글 쓰는 것을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가님들에게 연락을 해볼까?
갑자기 단어가 생각이 났다. 그 단어에 대해 짧은 면 하루 길면 3일 정도를 생각한다.
그 단어를 일상에 대입을 해서 경험을 해보기도 한다. 그리고 스토리텔링을 해보며 글로 적어본다.
또 다른 생각들이 떠오르고 이전에 했던 작업들을 끝마무리 짓지 않은 채 다음으로 넘어간다.
결국 모든 글들이 마무리되지 못한 채 삭제가 되거나 미완성인 채로 남아 있게 되었다.
의식의 흐름대로 적어본 위의 글이다. 어수선해진 나의 심리상태가 반영이 된 거처럼 요즘 글을 적다 보면 대부분 글들이 위의 내용들과 비슷한 형식으로 작성이 된다. 글을 잘 써야 한다는 부담감이 생긴 것일까, 집중을 못하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너무 많은 생각들로 인해 혼동이 생기는 것일까. 이 또한 성장을 하기 위한 과정인 것인가. 생각이 많아지는 요즘 멈춰서 고민하는 것보다 어떻게든 한걸음 더 나아가보기 위해 이 글을 적어본다.
"다른 작가님들은 글을 쓰시다가 막히면 어떻게 하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