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5km/L 압도적 연비와 합리적인 가격
혼다코리아가 스몰 펀 모터사이클의 대표 주자인 ‘MSX 그롬’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며, 국내 모터사이클 시장에 다시 한번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새롭게 선보인 2024년형 MSX 그롬은 한층 진화한 스타일과 성능, 그리고 300만 원대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많은 라이더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MSX 그롬은 이름 그대로 ‘미니(Mini), 스트리트(Street), 익스트림(eXtreme)’의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스타일과 성능, 효율성을 모두 갖춘 혼다의 대표적인 매뉴얼 모터사이클이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2024년형 모델은 한층 스포티하고 공격적인 디자인으로 진화했다. 무릎 포지션에 맞춰 날카롭게 설계된 연료탱크 커버와 새로운 사이드 커버 디자인, 표준 채용된 언더카울이 더해져 보다 역동적이고 매력적인 외관을 완성했다.
또한, 전체 LED 헤드라이트 커버, 프론트카울, 슈라우드 등 외관 요소 역시 업그레이드되었다. 컬러는 캔디 블루, 펄 화이트, 맷 블랙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어 라이더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킨다.
2024년형 MSX 그롬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연비와 퍼포먼스다. 강화된 환경규제인 유로5+를 충족하면서도, 연비는 놀랍게도 63.5㎞/L에 달한다.
이는 혼다의 기술력이 집약된 124cc 공랭식 SOHC 단기통 엔진 덕분으로, 최고출력 9.9마력과 최대토크 1.1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러한 효율성과 성능은 일상적인 주행부터 짜릿한 주행까지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수준이다.
또한, 혼다 MSX 그롬은 5단 수동 변속 기어를 채용해 매뉴얼 모터사이클의 본질을 그대로 살려냈다. 라이더는 기어 변속의 재미와 직접적인 조작감을 느낄 수 있으며, 경쾌한 핸들링으로 더욱 다이내믹한 주행이 가능하다.
섀시 역시 기존과 동일하게 31mm USD 포크와 12인치 휠을 탑재해 콤팩트한 크기를 유지하면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프런트와 리어 브레이크에는 각각 직경 220mm, 190mm의 디스크 브레이크를 채용했고, 프런트에는 제동 시 안전성을 높이는 1채널 ABS를 적용해 안정성과 제어력을 더욱 강화했다.
2024년형 MSX 그롬은 ‘스몰 펀 모터사이클’이라는 콘셉트에 완벽히 부합하는 혼다의 기술력과 스타일, 효율성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모델로 부가세 포함 399만 원으로 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