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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unner Sep 04. 2023

2023 핀테크위크 후기

2023 핀테크 위크

핀테크(fintech)의 뜻은 금융(finance) + 기술 (technology)의 합성어다. 즉 금융과 기술을 합친 서비스를 말한다. 여기서 기술은 정보기술(Information Technology)을 말한다. 정보기술을 금융에 접목한다는 얘긴데 우리가 많이 아는 토스가 여기에 속한다. 하지만 토스 이외에도 많은 핀테크 회사들이 있다. 2023 핀테크위크는 이러한 회사들이 기술을 보여주고 소개하는 자리였다. 또한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었다. 총 3일 진행을 했고, 나는 그중 3일째에 방문했다. 많은 업체들의 부스가 있고, 각자의 회사를 홍보한다. 나는 이번 행사가 처음이기에 그리고 혼자 방문했기에 우선 큰 회사들부터 방문해 봤다. 그중 기억에 남는 카카오페이와 토스 그리고 전체적인 느낌을 작성해 본다.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 부스

카카오페이는 소상공인, 개인의 편리에 초점을 맞춘 듯했다. 그리고 여행 수요가 늘면서 해외 간편 결제까지.

애플페이는 NFC 지원이 되는 기기에서만 결제가 가능하다. 이런 기기 교체 비용은 소상공인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이런 불폄함에 초점을 맞췄다. 사장님이 가지고 있는 휴대폰을 통해 NFC결제가 가능하게 한 것이다. 수요의 경우는 지켜봐야겠지만 좋은 접근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당근' 서비스 사용자가 매우 높아지면서 개인 간 중고거래를 많이 한다. 여기서 카카오페이는 익명을 지키면서 같은 카카오페이 사용자라면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는 '내 주변 송금 기능'을 선보였다. 블루투스를 통해 근처 사용자를 인식하고 전송해 줄 수 있는 방식말이다. 그리고 카카오페이의 주요 주주 이기도 한 알리페이와 함께 알리페이를 사용 중이라면 한국에서 결제하듯 편하게 바코드나 QR를 통해 결제가 가능하게 했다.



토스

토스의 경우 역시나 핀테크위크에서도 리텐션, 그리고 조금이라도 토스 서비스 이용시간을 늘리는 것에 목적을 둔 것으로 보였다. 그래서 부스에서 소개하고 있는 것은 바로 '함께 토스 켜고 포인트 받기'. 내 주변에 토스 어플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내 앱 화면에 표출되고 클릭하면 하루 10회까지 10원씩 포인트가 적립이 된다. 그리고 그 포인트로 출금이나 상품 교환이 가능하다. 카카오페이처럼 다양한 서비스는 보지 못했다.




트렌드(개인적 의견)

크게 해외결제 서비스, 자산관리 서비스, 대출 비교 서비스 3가지 정도로 부스가 구분되었던 것 같다. 거기서도 역시나 큰 기술은 '인공지능'. 로보어드바이저를 통해 금융 및 자산관리를 해주거나, 나에게 대출을 알아봐 준다. 사람의 판단은 최대한 배제한 합리적인 결정을 내려주는 것이다. 아무래도 최근 인공지능 기술이 대세이기도 하고, 많은 양의 데이터가 처리가 필요한 금융이나 자산관리의 경우 당연한 흐름이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아쉽게도 로보어드바이저 얘기가 나온 지 오래됐는 데 성공한 서비스는 없다. 또 해외결제 서비스는 자세히 보지 못했지만 많은 업체가 있었다. 2023 핀테크 위크를 보면 결국 좋으나 싫으나 핀테크 기업은 '인공지능'기술을 도입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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