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참사? 제주항공 참사? 어느 해외 전문가 의견
24년 12월 29일 무안공항에서 벌어진 제주항공 여객기 179명 사망 사고에 대한 국정조사를 여야가 최근 합의했습니다.
이 사건에 대한 언론사별 ‘호칭’을 보면 해당 언론사의 이념적 지향점이 드러납니다. 좌파 쪽이면 ‘제주항공 참사’이고, 우파 쪽이면 ‘무안공항 참사’입니다. 어느 종편 방송사는 ‘제주항공 무안공항 참사’라고 부릅니다. (저는 이런 명칭은 ‘공정을 가장한 물타기’로 봅니다.)
국정조사에서 사실이 밝혀지기를 바랍니다.
다만, 어느 외국 전문가의 의견 한 번 들어보십시오. 활주로 착륙에서부터 사고 직전까지의 영상을 보면서 이 전문가는 말합니다.
“조종사는 가능한 수단을 동원해 착륙을 잘 한 것으로 봐야 한다. 착륙할 때 기체에 불이 붙지도 않았다. 기체에 결정적인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으니, 탑승인들도 살 수 있었을 것이다. 한데 굳건한 구조물(콘크리트 벽)에 부딪혀 사고가 난 것이다. 사고가 난 계기(defining moment)는 명백하다. (착륙 활주로 앞에 콘크리트 구조물을) 이런 식으로 지은 것을 나는 본 적이 없다. 저런 구조물을 세운 것은 그 어떤 의미로든 정당화될 수 없다. 이건, 범죄 행위에 가깝다. (It's verging on criminal to have it there.)
좌파도 좋고, 우파도 좋지만, 사실관계마저 자신의 정치적 이해관계나 친소 여부로 왜곡하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1vjMRCG7Mj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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