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작별

by 서은

작별은 세상 속에

여러 얼굴을 하고 있다.


좋든 나쁘든,

헤어짐이 있으면

새로운 문도 항상 열려 있다.


돌고 도는 계절 같이

끊임없이 헤어지고 다시 만나며,

또 다른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돌고 도는 이 삶 속에서.



"작별이 어렵다는 것은 우리가 진정으로 사랑했음을 의미한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