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표어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누가복음 4:18–19)
2026년 표어인 ‘주의 은혜의 해’를 마주하며 느낀점.
그동안 나는 성경을 읽으며
이 말씀을 그저 예수님이 하신
위대하고 특별한 사역으로만 바라보았다.
예수님이 하신 일들은 언제나 크고,
너무 버겁고,
나와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하지만 그 불가능해 보이는 말씀 속에도
분명 내가 배워야 할 방향이 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믿는다고 고백하면서도,
이 말씀이
내가 살아야 할 삶의 방향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고,
나는 사랑하기 위해 만들어진 존재라는 사실.
이 단순한 진리를
나는 자주 잊은 채 살아왔다.
올해, 교회 표어인
‘주의 은혜의 해’는
그저 은혜를 받기만 하는 해가 아니라
은혜를 흘려보내는 사람으로 살라는 의미인것 같다.
올 한 해는
말씀을 배우고,
배운 것을 작게라도 실천하자.
완벽하진 않아도,
진짜로 예수님을 닮아가고 싶은 사람으로.
사랑을 잊지 않는 사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