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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정현 Jun 07. 2024

직장 스트레스와 거리두기

□ 제목 : 직장 스트레스와 거리두기

□ 주제 : 직장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나름의 창구 개발 필요

□ 목표 글자 수 : 2,000자 이상 (상한 없음)

□ 작성 날짜 : ’24.5.21(화)

□ 장르 : 수필(경수필)

□ 예상 독자 : 직장생활로 인하여 스트레스 받는 직장인

□ 글의 구조

 ㅇ (서론) 스트레스 때문에 갑갑한 직장인 + 그런 필자의 경험 + 스트레스 관리의 필요성

 ㅇ (본론 1) 스트레스 관리의 이점. 안 그러면 못 견딤 + 재충전 + 삶 자체 + 건강

 ㅇ (본론 2) 필자의 스트레스 관리방법 + 그거 택한 이유 + 효과

 ㅇ (본론 3) 필자 근처 사람들의 스트레스 관리방법

 ㅇ (결론) 어떤 방법이든 간에 스트레스 관리 적극 필요

(소재) 직장인의 스트레스 관리




  직장은 늘 전쟁터이다. 야근에, 눈치에, 쉴 새 없이 쏟아지는 업무에. 오늘도 역시나, 마찬가지이다. 아마 필자뿐 아니라 전세계 모든 직장인들이 한마음 한뜻일 것이다. 운이 좋아 ‘칼퇴’를 하더라도 그 날 있었던 갖가지 일 때문에 집에 돌아오면 쓰러지기에 바쁘다. 필자 또한 오늘도 ㅇㅇ에게 시달리고, 결국 야근까지 하고 돌아왔다. 안 그래도 우울증이 있는데, 더 심해질 것 같다. 그렇다고 해서 이게 마땅히 해결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다. 내일 또 출근할 생각을 하니 벌써 막막하다. 무엇보다 이대로 30년을 넘게 더 다녀야 하다니! 갑자기 눈앞이 캄캄해진다.


  하지만 바로 그렇기 때문에, 직장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점이 있다면 그 근본 원인을 제거하는 게 이론적으로야 제일 합당하겠지만, 사실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는 해결 불가한 경우가 많다. 사람을 바꿀 수도 없고, 업무를 줄일 수도 없는 노릇 아닌가? 그렇다고 해서 이대로 계속 살아갈 수는 없다. 그럼 차선책으로, 스트레스와 거리를 두고 우리 자신의 마음을 잘 달래봐야 하지 않겠는가?


  당장 직장생활이 덜 힘들어진다는 점  외에도,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에는 여러 가지 이점이 있다. 우선 삶 자체가 윤택해진다는 것이다. 스트레스를 관리하기 위해 자연히 취미 활동이 생기게 된다. 뭐든 상관 없다. 심지어 단순히 술을 먹는 것이어도 좋다! 그렇게 일 외의 요소에 시간을 씀으로써 워라밸도 지키고, 삶의 재충전이 되지 않겠는가? 뿐만 아니라 건강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가 계속 축적되다보면, 자칫하다 번아웃 증후군에 걸려 어느 날 마음이 쓰러질 지도 모르는 일이다. 정신적인 건강뿐 아니라, 실제로 심혈관 질환, 고혈압 등 스트레스로 유발되는 질병으로부터 육체적 건강을 지킬 필요도 있다. 또 장기적인 관점에서 업무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운동을 쉬지 않고 하는 것보다, 중간중간에 적당한 휴식을 취하고 운동하는 것이 오히려 효과가 더 좋은 것과 마찬가지이다.


  그럼 스트레스 관리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야 직장인의 수만큼이나 많은 방법이 있겠지만, 우선 필자의 관리법을 소개해본다.


1. 글쓰기 : 직장인인 필자는 조만간 책을 내는 것이 작은 소망이다. 그래서 종종 수필을 작성하며 글쓰기 연습을 하고는 한다. 물론 글쓰기 자체도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는 일이기는 하지만, 퇴근 후 나름 의미있는 일을 한다는 생각에 뿌듯해진다.


2. 운동 : 물론 건강을 챙기고 살을 빼기 위한 목적이 크지만, 운동을 하게 되면 그 자체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사실 스트레스 자체를 다스리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가 운동이다. 필자는 특히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헬스나 수영을 하고는 한다.


3. 소모임 : 소모임이라 하면 거창해보이지만 사실 별 거 없다. 필자는 매일 아침 기상 인증을 하는 소모임을 하고 있다. 아침에 비록 피곤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5분이라도 의미있는 일을 하고 인증을 할 때면, 그리고 소모임원들 각자가 인증하는 사진을 볼 때면 하루를 좀 더 상쾌하게 시작할 수 있게 된다.


4. 미래 생각 : 마지막으로, 필자는 지금의 고생으로 나중에 더 성공할 것이라는 희망을 품는다. 미래의 멋진 필자 자신을 생각하면, 그래도 쌓였던 스트레스가 조금 가시는 것 같다.


  이렇게 줄줄이 나열해놨지만, 필자도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더 좋을까 고민하고는 한다. 생각난 김에, 필자 주위의 사람들을 관측한 방법을 써본다.


1. 연인과 시간 보내기 : 필자는 한 번도 연애를 안 해본 모솔이지만, 사람들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것은 분명히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특히 힘든 날 저녁, 퇴근하고 나서 연인과 소주라도 한 잔 한다면? 높아진 행복 지수가 그 날 직장에서 있었던 일을 모두 잊게 할 것이다.


2. 악기 연주 : 필자의 친구 중 한 명은 피아노를 치면서 그 날의 분노(?)를 승화시킨다고 한다. 피아노 외에도 밴드 등 여러 악기를 연주할 수 있을 것이다.


3. 티타임 : 만약 당장 급한 업무가 쏟아지는 것이 아니라면, 근무 중 잠시 직장 동료들과 티타임을 가지는 것도 방법이다. 즐겁게 차 한 잔을 하고 나면, 업무 능률도 더욱 올라가 있을 것이다.


  이렇듯 단기적으로는 당장 오늘 겪은 속상함을 풀고, 중·장기적으로는 육체적·정신적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직장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것이 필수이다. 어떤 방법이든 좋다. 자신의 성향에 맞는 스트레스 관리법을 발명하여, 삶을 재충전시킬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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