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그림 자객 Jun 06. 2020

고백 - 너는 참 향기가 좋은 사람이야!

박제된 천재 시인 이상...
27살로 요절한 그가 동경제대 부속병원에서 숨을 거두기 전, 마지막으로 한 말은 메론이 먹고 싶다는 것이었다죠. 그러나 병세가 심했던 이상은 아내가 사온 메론을 차마 먹지는 못하고, 메론 향만 맡고도 행복해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누군가에게 끌리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시각적으로 예쁘고 잘 생긴 것에 끌리는 것도 있지만 후각적인 것도 있다고 합니다. 그것이 남자든 여자든 사람에게도 저마다의 향기가 있어서 상대방에게 눈으로 끌리는 것도 있지만 알게모르게 향에 끌리는 것도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누군가 당신의 마음에 끌리는 사람이 있다면 이렇게 고백해보는 건 어떨까요?

  "너는 참 향기가 좋은 사람이야...!!!"

작가의 이전글 나비의 꿈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