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속도 늦춰 '알파파' 누리자
- 알파파는 엔도르핀 호르몬을 분비
마음의 속도를 늦추자
현대사회에서 정신적으로 여유 있는 삶을 살려면 '부정'이 넘치는 각박한 현실에서 '긍정'을 실천해야 한다. 사람들이 요즘처럼 복잡한 상황에서 벗어나려면 긍정의 가치를 체험해야 한다. 긍정의 가치란 진정한 성공과 행복이다. 이를 누리려면 먼저 뇌파를 일정하게 알파파대역7~14Hz으로 환원시키겠다는 생각이 필요하다.
그렇지만 세상 살아가는 데에 늘 알파파를 유지할 수만은 없다. 그렇지만 그런 방향으로 의식을 갖고 마음을 평안하게 갖으려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좋다. 습관화되도록 말이다. 그것은 바로 더없이 바쁜 일상 속에서 마음의 속도를 늦추는 것이다. 그것도 창의적인 기량이라 할 수 있다.
Slow your mind!
알파파는 우리 뇌에 엔도르핀이라는 호르몬을 분비시키는 데 관여한다. 이 호르몬은 긍정적인 생각을 할 때 많이 배출되는 신경 물질이다. 엔도르핀의 효과는 일반 약물 진통제의 200배에 달한다.
우리가 사랑할 때 마음이 흐뭇하고 기분이 좋은 것은 뇌 속에서 알파파가 나오면서 동시에 엔도르핀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알파파는 즐거운 느낌과 고요함을 만들어내면서 전 두뇌를 지배하게 된다.
알파파 유지는 한가하고 평온한 상태다. 알파파 발현은 쾌적한 기분과 평화로운 마음 상태와 관련이 있다. 마음이 건강하고 스트레스에 지배되지 않은 사람들은 많은 양의 알파파를 만들어낸다. 알파파가 우리의 몸을 지배하게 되면 긍정적인 생각과 기분 좋은 감정을 갖게 된다. 다음처럼 말이다.
▶ 작은 것에서도 즐거움이 솟는다.
▶ 늘 좋은 기분상태가 유지된다.
▶ 여유가 생겨나고 활력을 느낀다.
▶ 감사한 마음을 자주 갖게 된다.
▶ 순간순간에 보람을 느끼게 된다.
▶ 사람들과 소통이 원활하게 된다.
▶ 바쁘게 움직이는 활력이 생긴다.
▶ 언제나 마음의 평안함이 넘친다.
▶ 의욕은 갖되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
▶ 시간을 생산적으로 활용하게 된다.
알파파가 필요한 베타파 현실
베타타와 알파파를 비유해 보자.
거울에 먼지가 끼어 있는 것을 베타파 상태라 치자. 그러면 사물을 제대로 비출 수 없으나 먼지를 닦아내면 환하게 빛난다. 이것이 알파파 상태다. 또 다른 비유를 들어보자. 호수에 물결이 일면 호수 위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호수의 물결이 고요하면 산도 비추고 구름도 비췬다.
흔히 사람이 깨어서 활동하는 동안에는 몸에 해로운 베타파가 주로 나오고 밤에 잠을 자는 동안에는 몸에 이로운 알파파가 나온다. 몸이 피곤할 때 잠을 푹 자고 나서 개운해지는 것은 몸을 회복시키는 알파파가 충분히 생성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깨어 있을 때도 알파파가 나오는 경우가 있다. 웃거나, 사랑을 하거나, 좋은 생각을 하고 있을 때다. 그러면 우리 뇌에 충분한 산소 공급이 돼 뇌 기능을 활성화시켜 좋은 단백질의 신경전달물질이 생겨난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UNC에서 연구를 했다. 이에 따르면 전기 자극을 통한 뇌파 조절로 알파파를 증가시켜보았다. 그랬더니 그 이전에 비해 창의력도 평균 7.4퍼센트 높아졌다.
발현 유전자의 긍정 메시지
그렇기에 잠재의식 속에 긍정의 가치를 내재화시키는 것은 알파파를 회복시키는 길이다. 그러면 마음이 평안해지고 정서가 차분해지며 정신이 맑아진다. 그에 따라 외부로 비치는 개인의 이미지도 확연하게 달라지게 된다.
또한 “나는 매일 모든 면에서 점점 더 잘돼 간다” “나는 오늘도 좋은 일이 있을 것이다”와 같이 좋은 메시지를 자기 자신에게 주입시켜라. 이렇게 자기 암시를 반복해서 실행하면 잠재의식이 활성화된다.
잠재의식은 고요하고 조용했을 때 외부로부터의 정보를 더 잘 받아들인다. 알파파가 중요한 이유다. 알파파 상태에서 자신에게 입력시키는 말은 단순한 기억이 아니라 자신의 몸속에 녹여져 발현 유전자가 된다.
흔히 대부분 사람들은 정신없이 바쁘게 베타파 속에 살아간다. 그런 여건에서 어떤 메시지를 입력하면 그것은 마치 컴퓨터에 ‘임시저장’하는 것과 같다. 알파파 상태에서 내게 하는 긍정적인 말은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마법과 같다. 긍정적인 열매는 곧 성공한 삶이요 행복한 인생이 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