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기지가 않아

by 윤사라영

믿기지가 않아


믿기지가 않아

여름인데 추워

나는 아직 겨울에 살아

너를 만나게 된 겨울에

그 자리에 머무나봐

오히려 함께였던 겨울이 따듯해

하루 하루 우리의 추억은

멀어지고 있을 텐데

근데 왜 하루 하루 생각이 나는 걸까

믿기지가 않아

벌써 여름이라는 것도

이 계절이 올지는 생각도 못 했어

너 없는 이 계절은

여름도 겨울도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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